국립환경과학원·한국수자원학회 공동 개최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기후위기로 홍수와 가뭄이 반복되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물관리 체계 개선과 물 배분 전략을 논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한국수자원학회와 함께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후위기 대응 홍수·가뭄 극복 전략 및 물 배분체계 혁신'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22일인 제3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빈번해지는 홍수와 가뭄 등 물 관련 재난에 대응하고 반도체 등 국가 전략산업에 필요한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행사에는 호주·중국·마카오 등 해외 전문가와 국내 학계·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유철상 한국수자원학회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홍수와 가뭄 대응 전략, 물순환 및 물 배분체계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홍수·가뭄 사례와 대응 전략이 논의된다. 조셉 리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국제 수자원 위험관리 방안을 소개하고, 이주헌 중부대 교수와 아시시 사르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교수는 각각 한국과 호주의 가뭄 예측 기법을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물순환과 물 배분체계 혁신 방안이 다뤄진다. 준 왕 중국 산동대 교수는 도시 빗물관리 방안을, 홍은미 강원대 교수는 농업용수 관리와 가뭄 대응력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이어 전창현 고려대 교수는 합리적인 물 배분을 위한 사회적 접근 방식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최성욱 연세대 교수, 김석현 경희대 교수, 문장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물관리 정책과 효율적인 물 배분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오늘날 물관리는 단순한 자원 보전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국가 전략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전국 모든 지역에 촘촘한 물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