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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1년 새 3배 뛴 UMAC ② 드론 시장 급성장과 재무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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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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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숙혜 기자가 13일 언유주얼 머신스 드론 부품 사업을 분석했다.
  • 지정학 리스크 속 블루UAS 인증과 미중국 규제로 성장 기대했다.
  • 2025년 매출 1120만달러로 급증하며 순손실 1919만달러로 줄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상업·방산 드론 시장 급성장 예고
2025년 매출 급증·손실 축소
2026년 영업현금흐름 흑자 목표

이 기사는 3월 13일 오전 12시4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날로 고조되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드론 섹터 주가 상승의 촉매제로 꼽히지만 언유주얼 머신스(UMAC)의 제품이 실제로 우크라이나 전쟁이나 미-이란 전쟁에 동원되는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

업체는 공시나 사업 설명에서 자사 제품이 특정 전쟁터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직접 언급한 일이 없고, FPV 방산 부문이 전쟁 확산으로 급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영진은 블루 UAS(Blue UAS) 인증 부품과 미국의 대중국 규제 움직임, 미 국방부와 연방정부 기관의 중국산 드론 및 부품 구매 제한을 반복적으로 언급하며 미 국방부와 직간적접인 거래 가능성을 향후 성장 논리로 제시한다.

월가는 언유주얼 머신스가 직접적인 공격용 드론 시스템 통합보다는 FPV 드론 생태계의 핵심 부품 공급자이자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고 평가한다. 또 블루 UAS(Blue UAS) 인증 부품을 통해 미국 및 동맹국의 군·치안용 드론 플랫폼에 탑재될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드론 시장은 상업과 군사 영역 모두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드론 인더스트리 인사이트(Drone Industry Insights)를 인용한 언유주얼 머신스의 10-K·S-1 보고서에 따르면 전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30년 548억~578억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상업용 드론 시장은 연평균 7.7~7.9%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용 드론, 특히 방산 UAV 시장은 그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조사 업체 마켓스앤마켓츠는 글로벌 군사용 드론(UAV) 시장이 2024년 152억 달러에서 2025년 158억 달러, 2030년 228억 달러로 확대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2025~2030년 사이 연평균 성장률이 7.6%를 기록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마크앤텔 어드바이저스는 군사용 드론 시장이 2025~2030년 사이 연평균 12.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전술용부터, 자폭형, 군집 드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얘기다.

언유주얼 머신스 드론 부품 [사진=업체 제공]

방산 드론 시장만을 좁게 보더라도 2030년 200억 달러 이상, 광의의 상업·방산 드론 및 부품 시장까지 포함하면 500억 달러 이상 규모의 거대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데 시장 전문가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언유주얼 머신스가 주로 겨냥하는 시장은 FPV 드론과 플라이트 컨트롤러, 모터, 카메라 등 핵심 부품 시장이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 자료에 따르면 드론용 플라이트 컨트롤러 시장은 2022년 66억달러에서 2032년 138억달러로, 드론 모터 시장은 2021년 26억달러에서 2031년 99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언유주얼 머신스 로고 [자료=업체 제공]

이들 부품 시장은 전체 드론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열려 있고, 특히 중국산 부품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서방 국가들의 정책 변화는 미국과 유럽 내 국산 부품 수요를 급격히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23년 말 통과된 미국 국방수권법(NDAA)은 미국 안보 드론법(ASDA, American Security Drone Act)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2026년부터 연방기관과 연방자금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이 중국 등 안보 위협 국가에서 제조나 조립된 드론과 부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업체는 이 법으로 인해 중국산 소비자 및 상업용 드론이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공공기관의 조달에서 단계적으로 퇴출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중국 메이저 업체의 미국 내 성장에 구조적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함께 2025년 제정된 이른바 CCCP 드론법(Countering Chinese Communist Party Drone Act)는 중국계 드론 하드웨어 업체를 대상으로 1년 내 보안 검토를 완료하지 못하거나 검토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이들 업체 제품의 미국 내 운용을 위한 신규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언유주얼 머신스는 이를 화웨이 제재와 유사한 사실상의 신규 제품 판매 금지로 해석하면서, 소비자와 엔터프라이즈 양쪽 시장에서 중국산 드론을 대체할 미국 및 동맹국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는 단기적으로 공급망 재편 및 비용 상승, 규제 대응 비용 상승을 초래할 수 있지만 언유주얼 머신스 같은 비중국 공급망·국산 부품 업체에는 중장기 구조적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측면에서 언유주얼 머신스는 여전히 적자 기업이지만 2025년에 들어 매출 급성장과 손실 규모의 대폭 축소라는 두 가지 변곡점을 동시에 만들었다.

업체가 2026년 3월 공개한 주주 서한과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간 매출은 112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팻 샤크(Fat Shark)와 로터 라이엇(Rotor Riot) 인수를 반영한 첫해인 2024년 매출액 556만달러와 비교해 두 배 가량 증가한 수치다. 상장 이후 첫해에 이어 두 번째 해에도 고성장을 이어간 셈이다.

매출총이익은 2024년 155만달러에서 2025년 약 391만달러로 늘었고, 연간 매출총이익률은 약 35%대에서 형성됐다. 다만, 영업비용 구조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다. 2025년 영업비용은 2906만달러로 전년 1854만달러에서 크게 늘어났고, 영업손실 역시 2024년 1699만달러에서 2025년 2515만달러로 확대됐다.

연구개발(R&D)과 영업 및 마케팅, 상장과 인수 관련 일회성 비용이 계속 반영된 데다 블루 UAS(Blue UAS) 인증과 NDAA 준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선제적 투자가 이어진 결과다.

고무적인 대목은 2025년 연간 순손실 규모가 1919만달러로 2024년 3198만달러에서 크게 줄었다는 점이다. 순손실 축소에는 매출 성장과 함께 이자 수익 및 투자 평가 이익 등 비영업 요인이 상당 부분 기여했다. 때문에 시장 전문가들은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라기보다는 성장 초기 단계의 재무 구조 정비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판단한다.

업체는 2026년을 '현금흐름 개선의 해'로 규정했다. 2025년 중 약 1억5780만달러의 증자를 통해 연말 기준 1억332만달러의 현금과 1억5740만달러 수준의 운전 자본을 확보하면서 단기 유동성에 여유를 마련한 것.

경영진은 주주서한에서 "2026년 말까지 영업현금흐름(operating cash flow) 기준의 흑자 전환을 핵심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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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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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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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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