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검, 2022년 개발 성공 이어 양산 단계 성능 검증 완료
기품원, "수출 경쟁력 제고에 천검 시험 성과 기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이 소형무장헬기(LAH)에 탑재되는 국산 공대지유도탄 '천검'의 품질인증사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국방기술품질원은 3월 10일 충남 태안 안흥시험센터에서 소형무장헬기용 공대지유도탄 '천검'에 대한 품질인증사격시험을 실시해 목표물을 정확히 명중시키며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과학연구소, 육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가 참여해 군 운용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성능을 검증했다.
품질인증사격시험은 연구개발 단계에서 확인한 유도무기체계의 성능이 실제 양산품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로, 전력화 직전에 품질과 신뢰성을 최종 점검하는 핵심 단계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이번 시험을 통해 천검 체계가 최초 양산단계에서도 요구 성능과 품질을 충족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천검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공대지유도탄으로, 소형무장헬기에 탑재돼 지상 표적을 정밀 타격하는 대전차 유도무기다. 2022년 국내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품질인증사격시험까지 마무리함에 따라 양산과 전력화가 본격화되면서 육군 소형무장헬기의 정밀타격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천검이 양산단계에서도 요구 성능과 품질을 안정적으로 확보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산 무기체계의 품질을 체계적으로 검증·관리해 전력화되는 무기체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향후 수출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