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준 표준 확산, 글로벌 경쟁력 강화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국방기술품질원과 우주 재료·공정 분야 표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방 우주표준체계 구축에 나섰다.
KIMS는 전날 진주 국방기술품질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기품원과 '국방 우주표준 협력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고 우주 재료·공정 전반에 대한 표준 체계 정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주 재료·공정 분야 표준 협력 개발을 통해 국내 우주소재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 기반을 넓히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 재료·공정 관련 품질·신뢰성 요구사항과 표준안을 마련하고 시험·분석·측정·검사 방법에 대한 기준과 표준안을 단계적으로 수립한다. 또 관련 기술 개념 정리와 표준 용어 정의, 국내외 표준·기술 동향 정보 교류와 확산 등도 함께 추진한다.
양 기관은 우주 재료·공정 보증 분야 표준개발 워킹그룹을 공동 구성해 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세부 항목과 시험·분석·측정·검사 기준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주 소재·부품 개발 과정에 적용 가능한 구체적 기준을 제시하고, 연구개발부터 품질관리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력으로 우주 소재·부품 산업이 활용할 수 있는 표준 기반이 체계적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을 포함한 우주산업체가 개발 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기술 기준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써 기술 역량 제고를 돕고 시험·평가 및 품질관리 체계의 신뢰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우주표준 확산으로 국내 우주 소재·부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창훈 KIMS 부원장은 "우주산업에서 표준은 기술 신뢰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우주 환경에 적용되는 재료와 공정 특성을 반영한 기준 정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축적해 온 재료·공정 분야 연구와 시험·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기품원과 긴밀히 협력해 우주 재료·공정 분야 기술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