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2024년 기준 예술극장 가동률 70%대를 기록하며 국내 대표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연장 평균 가동률은 51.5%로 광주에 위치한 ACC는 이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보였다. 공연장 가동률은 실제 공연일수를 운영 가능 일수로 나눈 수치로, 공연장의 활성도를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ACC 예술극장은 블랙박스형 구조의 극장1과 액자형 구조의 극장2로 운영된다. 극장1은 가변형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공간이지만 2022~2025년 평균 가동률이 79.3%에 달했다.
공연 횟수도 꾸준히 증가세다. 예술극장 전체 공연은 2023년 110회에서 2024년 148회, 2025년 157회로 늘었으며 올해는 180여 회가 예상된다.
2015년 개관한 ACC는 판소리, 한국문학, 근현대사 등 한국적 소재부터 아시아의 동시대 담론을 담은 창·제작 공연을 선보이며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성장해왔다.
김상욱 전당장은 "높은 가동률에 만족하지 않고 전문 기술과 첨단 무대 환경을 기반으로 창작자에게는 '가장 서고 싶은 공연장', 관객에게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나는 문화 거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saasa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