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센터장 김희태)가 지역 청년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맞춤형 청년 지원 프로그램으로, 동해시는 지난해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97명의 청년이 참여해 이 가운데 11명이 관공서, 병원, 공기업 등 다양한 분야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두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사회 진입을 뒷받침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해 전년보다 8명 늘어난 104명의 참여를 목표로 잡았다. 프로그램은 청년의 준비 수준과 목표에 따라 장기(25주), 중기(15주), 단기(5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각 과정에 맞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장기 1기에는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한 '자격증반'을 별도 편성해 단순 진로 탐색을 넘어 직무역량을 직접 높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일정 기간 취업·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 청년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참여 청년들은 1:1 밀착 상담과 사례관리, 자기이해 및 자신감 회복 프로그램,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교육, 구직 활동 연계 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여 기간에 따라 참여수당과 각종 인센티브도 지원된다. 단기·중기·장기 과정 이수 시에는 구간별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프로그램 수료 후 취업해 일정 기간 근속하면 추가 취업 인센티브와 구직활동 인센티브 등도 받을 수 있다.
장기 1기는 지난 2월 24일 25주 일정으로 이미 시작됐으며, 단기 1기는 3월 5일, 중기 1기는 3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 2기 참여자도 현재 모집 중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 공식 블로그와 온라인 안내 채널을 통해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임성빈 동해시 경제과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를 설계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정책"이라며 "단순 교육을 넘어 청년들이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