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 북구의 지역화폐 '부끄머니'가 발행 이틀 만에 모두 팔렸다.
4일 북구에 따르면 부끄머니가 지난 3일 80억원 규모로 발행한 지 이틀 만인 이날 오전 10시쯤 전액 소진됐다.

이번 조기 소진은 부끄머니 활성화를 위한 북구의 다양한 노력이 작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먼저 북구는 올해 15% 선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부끄머니와 비슷한 성격의 온누리상품권(할인율 7%)·광주상생카드(할인율 10%) 보다 높은 할인율이다.
또한 부끄머니 구매처를 기존 북구 내 광주은행(18개소)에서 광주 전역(67개소)으로 넓혀 카드 발급을 한층 수월하게 한 것도 소진 속도에 불을 붙인 것으로 평가된다.
음식점·마트·학원 등 생활 밀착 업종 중심으로 구성된 2만개가 넘는 가맹점은 큰 장점으로 꼽힌다.
문인 북구청장은 "부끄머니에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의 큰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끄머니가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민생경제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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