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점검 앞서 2주간 위험요인 자율개선 추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해빙기 건설현장 사고는 겨울철보다 13.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전국 현장의 안전 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노동부는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건설현장 대상 '2026년 3월 해빙기 안전 위험 요인 현장 집중점검 주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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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에 따르면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지는데,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면서 사망사고가 늘어나는 경향이 나타난다. 최근 5년 통계 기준으로 해빙기 건설현장 발생 수치는 겨울철보다 13.5% 높다.
점검에 앞서 이날부터 3월 3일까지는 자율개선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핵심 안전조치 점검표 및 주요 사망사고 사례 등이 담긴 '해빙기 건설현장 안전보건 길잡이'도 배포한다.
주요 위험요인은 ▲굴착면 무너짐 ▲흙막이 지보공 무너짐 ▲굴착기 부딪힘 및 끼임 ▲달비계 떨어짐 ▲지붕 떨어짐 등이다.
안전보건 길잡이는 노동부나 산업안전포털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자율개선 기간 이후에는 전국 지방노동관서 기관장과 산업안전감독관, 안전보건공단 담당자, 안전한 일터 지킴이 등이 해빙기 건설현장 위험요인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지반 약화로 굴착면·가시설 붕괴 등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사고 예방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