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8년 만의 올림픽 복귀 무대. 결과는 아쉬웠지만, 다시 출발선에 선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
김유란(강원도청)과 전은지(경기연맹)가 2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52초04를 기록, 16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여자 봅슬레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김유란이 김민성과 함께 15위에 오른 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는 출전조차 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8년 만의 복귀전이었다.
1·2차 시기 합계 1분55초79로 25개 팀 중 15위에 자리했던 김유란-전은지는 3차 시기에서 58초15를 기록하며 해당 시기에서 12위를 차지해, 중간 합계 2분53초94로 15위를 유지했다. 상위 20개 팀이 나서는 4차 시기에도 진출했다. 마지막 4차 시기에서는 58초10으로 기록을 더 단축했지만, 최종 합계에서 한 계단 밀리며 16위로 마무리했다.
금메달은 독일의 라우라 놀테-데보라 레비 조가 차지했다. 1~4차 합계 3분48초46으로 올림픽 2연패에 성공했다. 은메달 역시 독일의 리자 부크비츠-넬레 슈텐 조(3분48초99)가 가져갔다.
동메달은 미국의 '엄마 선수' 카일리 험프리스-재스민 존스 조(3분49초21)에게 돌아갔다. 험프리스는 이번 대회 모노봅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을 수확하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