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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드러켄밀러 AI 베팅 새판 ① 메타 전량 팔고 사들인 2개 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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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보유 물량 7.6만주 전량 매도
대규모 설비 투자 단기 마진 압박
아마존·알파벳 상대적 매력은

이 기사는 2월 20일 오전 12시40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억만장자 투자가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2025년 4분기 메타 플랫폼스(META)를 전량 매도하고 골드만 삭스(GS)를 신규 매입했다.

인공지능(AI) 테마에서 발을 빼고 전통 금융 섹터로 이동했다는 해석은 과장이다. 같은 기간 그는 아마존(AMZN)과 알파벳(GOOGL)의 비중을 확대했기 때문.

시장 전문가들은 과도한 설비 투자와 콘텐츠 및 규제 리스크, 광고 사이클에 민감한 메타 플랫폼스의 자체적인 요인을 가장 직접적인 매도 이유로 꼽는다.

주요 외신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13F에 따르면 드러켄밀러가 이끄는 듀케인 패밀리오피스는 지난 4분기 메타 플랫폼스 주식을 전량 팔아치운 한편 아마존과 알파벳의 비중을 상당폭 늘렸다. 여기에 골드만 삭스의 신규 매수가 월가의 시선을 끈다.

억만장자의 결정은 하나의 축으로 읽힌다. AI 인프라 하드웨어 및 클라우드 등 생산성 수혜주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한편 과도한 AI 설비투자를 감수해야 하는 플랫폼 베팅을 축소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골드만 삭스 신규 편입을 통해 사이클 중후반에 더 유리한 금융 섹터에 일정 부분 자본을 할애했다는 해석이다.

보도에 따르면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오피스는 2025년 3분기 메타 플랫폼스 주식을 약 7만6000주 신규 매수하며 AI 모멘텀에 올라탔다가 4분기 13F에서는 해당 지분을 모두 정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메타 플랫폼스는 2025년 4분기 598억9000만달러의 매출액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을 나타내며 투자은행(IB) 업계의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을 냈고, 주당순이익 역시 월가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스탠리 드러켄밀러 [사진=블룸버그]

하지만 같은 기간 비용이 40% 급증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실적의 질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됐다. 특히 업체가 2026년 연간 비용을 1620억~1690억 달러로 제시하고, 리스 상환을 포함한 자본 지출을 1150억~1350억 달러로 잡으면서 이 중 상당 부분이 AI 인프라와 이른바 베타 슈퍼인텔리전스 랩스(Meta Superintelligence Labs)에 투입될 것이라고 발표, 투자 심리에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했다.

메타 플랫폼스의 이 같은 공격적 AI 투자 계획은 장기 성장 관점에서는 설득력을 갖지만 거대 설비 투자와 감가상각이 단기적으로 이익률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다.

나스닥 시장에서 거래되는 업체의 주가는 2025년 8월 800달러 선에 근접하며 52주 최고치 기록을 세운 뒤 가파르게 하락, 2월19일(현지시각) 644.78달러에 거래를 종료했다. 고점에서 20% 가까이 하락한 셈이다.

메타 플랫폼스 주가 추이 [자료=블룸버그]

뿐만 아니라 12개월 기준 주가수익율(PER)은 20배 초반을 유지, 동종 업종 평균을 상회하고 있어 AI 스토리에 대한 상당한 프리미엄이 여전히 주가에 반영돼 있는 상태다.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2026년 연간 EPS가 소폭 역성장을 연출한 뒤 2027년 두 자릿수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한다.

4분기 드러켄밀러의 메타 플랫폼스 전량 매도는 AI 인프라 설비 투자 부담이 정점으로 치닫는 구간에서 비용 구조 재평가 리스크가 큰 종목을 축소, 리스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언론들은 메타 플랫폼스의 공격적인 AI 설비 투자와 이에 따른 단기 수익성 부담, AI 전체 섹터에 대한 버블 논란이 겹치는 상황을 감안해 보다 방어적인 행보를 취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반면 드러켄밀러는 2025년 4분기 알파벳과 아마존 보유 지분을 상당 폭 늘렸다. 한 분석에 따르면 그는 알파벳 클래스 A 또는 C 주식을 27만주 이상 추가 매입하면서 보유 주식 수를 270% 안팎으로 늘렸고, 포트폴리오 내 비중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그는 이미 챗GPT 출시 직후 엔비디아(NVD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 TSMC(TSM) 등을 공격적으로 매수해 AI 1차 랠리의 핵심 수혜를 누렸고, 이후에도 AI 관련 반도체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왔다.

드러켄밀러가 지난 분기 알파벳과 아마존을 택한 데는 AI 자본 지출의 다음 단계에 대한 시각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골드만 삭스 리서치는 2026년 글로벌 AI 관련 설비투자, 특히 하이퍼스케일러의 데이터센터, GPU(그래픽처리장치), 네트워크에 대한 설비 투자가 5270억달러까지 상향 조정된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2023년 말 예상치보다 크게 높아진 수치로, 대형 클라우드 플레이어들이 AI 인프라 투자를 오히려 가속화하는 상황을 드러내는 단면이다.

골드만 삭스 리서치는 AI 투자 2단계의 핵심 수혜 분야로 AI 플랫폼과 AI 생산성 수혜주를 꼽으며, 인프라 공급자뿐 아니라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비(非)테크 기업들까지 투자 대상이 확장될 것이라고 진단한다.

이런 관점에서 알파벳과 아마존은 AI 사이클 전 영역에 걸친 플랫폼이다. 알파벳은 구글 클라우드 기반의 AI 인프라와 모델, 검색·유튜브·워크스페이스 등 프런트엔드 서비스까지 수직 통합 구조를 갖고 있다. 광고 비즈니스의 마진이 여전히 높아 AI 투자가 이익률을 잠식하더라도 메타 플랫폼스보다 완충 여력이 크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마존 역시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AI 모델 훈련과 추론 인프라를 제공하면서 자체 칩과 파트너 GPU에 모두 레버리지하고 있다. 리테일과 광고 비즈니스에서의 AI 효율화가 수익성을 보완하는 구조다. 최근 한 대형 투자은행은 AWS 성장률이 2025년 4분기에 24%까지 재가속했다고 강조하며 AI 워크로드가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는 초기 국면이라고 평가했다.

드러켄밀러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라는 큰 흐름을 인정하되 단순히 AI 지출 규모가 큰 기업이 아니라 대규모 투자가 곧바로 매출과 마진으로 환수될 수 있는 플랫폼 쪽으로 자본을 재배치하고 있다고 월가는 분석한다.

메타 플랫폼스는 막대한 설비투자가 미래 광고와 소셜 그래프 수익화,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디바이스 생태계로 회수될 것인지 여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반면 알파벳과 아마존은 이미 클라우드와 광고, 커머스에서 AI 적용의 단기 수익성 레버리지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는 사실이 차별점이다.

 

shhw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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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업무보고 논란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청와대 영빈관에서 5일 열린 외교·안보 분야 정부 부처의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과 업무보고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이날 정 장관의 발언 중에는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책으로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것이 있는가 하면 사실 관계에 맞지 않은 설명도 있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개적으로 신중을 기해 달라고 경고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상주의적 희망에 근거한 비현실적 구상'이라는 비판을 내놨다. 그동안 정 장관의 대북 정책 관련 발언이 물의를 빚은 적은 여러 번 있지만 대통령과 유관 부처 장관이 공개적으로 부정적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례적이다. 정 장관의 무리한 대북 접근법과 월권을 제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통일부] 2026.07.23 ◆통일부 장관 권한 넘어선 주장 정 장관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한반도 평화공존 발전 구상'을 설명하면서 이재명 정부 2년차 핵심 과제로 상호 존중·평화적 갈등 해결·핵 없는 한반도 등 3대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정 장관은 "대결과 혐오의 언어는 멈춰야 한다"면서 주적 용어 대체를 주장했다. 지난 25년간의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구도는 이미 무너졌다고도 했다. 또 "현 시점에서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는 데 힘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은 또 "정전 체제를 평화 체제로 바꾸는 논의에 착수하겠다"면서 "북·미 정상회담 견인과 함께 4자 대화의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구상에 대부분 제동을 걸었다. 이 대통령은 "평화공존 정책이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측면이 있다"며 "많이 조심하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북한을 다른 이름으로 불러야 한다는 주장에는 "표현에 꼬투리가 잡혀 정쟁으로 휘몰아 들어가면 원래 하고자 했던 데에서 오히려 나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남북 신뢰 구축을 위해 9·19 군사합의를 선제적으로 복원해야 한다는 정 장관의 주장에 대해서도 "우리의 선의대로 하는 게 과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플러스냐, 결론적으로 약간의 의문이 들 때도 있다"며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업무보고 사후 브리핑에서 정 장관이 언급한 '4자 회담'에 대해 "이상주의에 근거한 어떤 희망이라 하더라도 그건 아직 조율되지 않은 방법"이라며 "여러분들께서 디스카운트해 주시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정 장관이 9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을 언급하며 "정부 차원에서 (참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조 장관은 "그것은 외교부의 몫"이라며 "아직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고 잘랐다. 정 장관이 이날 소개한 대북 구상과 설명은 정부 내 조율을 거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특히 주적 표현 대체와 국호 사용, 9·19 군사합의 복원, 4자회담 추진 등은 통일부 장관이 결정할 사안이 아니어서 월권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의 업무보고를 듣고 난 뒤 "여기 업무보고에 발표했다고 승인난 건 아니다"라고 재차 확인했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정 장관의 발언 내용은 대부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거쳐 결정된 사안이 아닌 정 장관의 개인적 생각에 가깝다"며 "안보 관련 부처 장관이 정부의 공식 정책이 아닌 사안을 추진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고 대통령의 면전에서 '국군통수권자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통일 외교 국방 등 외교 안보 부처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8.05 ◆시대착오적 접근, 대북 인식 오류 더욱 문제인 것은 정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현 시점에서 이미 참고가 될 수 없는 과거의 경험 또는 사실과 다른 인식에 기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 장관이 주장하는 구상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북한의 전략과 한반도 및 국제 정세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정 장관이 "흘러간 선(先)비핵화만 되뇌는 것은 현실을 바꾸지 못한다"고 언급한 것은 지금까지의 대북 접근법을 호도하고 있다. 북핵 위기 발발 이후 지금까지 모든 핵 협상에서 한국이나 미국은 북한에 선비핵화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에 한·미가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994년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는 핵시설 동결과 중유 제공의 교환이었다. 2005년 9.19 공동성명도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모든 단계에 상응조치를 제공하는 '행동 대 행동' 원칙이 적용됐다. 대북 협상에 관여했던 한 전직 관료는 "모든 북핵 협상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한·미가 제공하는 상응조치를 어떻게 정교하게 배열하느냐가 관건이었다"면서 "정 장관의 발언은 지금까지 한·미가 북한에 먼저 핵을 포기해야 대화할 수 있다는 정책을 고수해 현 상황에 이르게 됐다는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장관이 "지난 25년간의 CVID 구도가 무너졌다"고 말한 것도 비핵화의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북핵 문제에 정통한 외교 소식통은 "어떤 명칭을 붙이든 핵을 제거한 뒤 이를 검증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하는 것은 비핵화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적 절차"라며 "CVID는 안 된다고 말하는 것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검증도 하지 않고 언제든 되돌릴 수 있도록 합의하자는 말과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2026년 하반기 업무보고 사후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8.05 gdlee@newspim.com ◆안보 리스크 키우는 통일부 장관 정 장관은 지난해 취임 직후부터 청와대와 외교부를 제치고 통일부가 북한과 관련된 모든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면서 단독 질주를 거듭해왔다.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 주장을 변형한 '평화적 두 국가'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무시했다. 외교부가 미국과 북한 문제를 논의하는 것에 대해 "한반도 정책과 남북관계는 주권의 영역이며 동맹국과 협의의 주체는 통일부"라고 주장해 물의를 빚었다. 문재인 정부 시절 한·미 워킹그룹이 남북관계 파탄 원인이었다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폈다. 지난해 업무보고에서는 국제정세를 감안하지 않고 남북대화 재개에만 초점을 맞춘 비현실적 내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정부 내 조율도 거치지 않고 독자 대북제재인 5·24 조치를 해제하고 9·19 군사합의 비행금지구역 복원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지난 4월에는 평안북도 구성시에 우라늄 농축 시설이 있다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미국은 이 발언을 계기로 한국과 대북정보 공유를 제한했다. 이 조치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 장관이 이처럼 정부의 공식 결정을 거치지 않은 사안을 정부 정책인 것처럼 주장하며 좌충우돌하는 배경에 대해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북한 문제에서 조기에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조급증과 자신의 존재감 과시 욕구가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 일각에서는 정 장관이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였을 때 이재명 대통령이 캠프에서 비서실 부실장으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는 것을 들어 "정 장관이 아직도 이 대통령을 아랫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내놓기도 한다.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를 오래 다뤘던 전직 관료 출신의 한 전문가는 "정 장관 취임 후 지금까지의 언행은 잘못된 현실 인식에 따른 독단과 앞서 가기, 월권 등으로 점철돼 있다"면서 "통일부 장관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있으면서 스스로 안보 리스크를 키우는 역할만 했다"고 비판했다. opento@newspim.com 2026-08-06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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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경상수지 최대 흑자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지난 6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정보기술(IT) 품목 수출 호조로 월간 상품수출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선 영향이다. [자료=한국은행]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월(386억1000만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월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은 상품수지다. 6월 상품수지는 478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다시 썼다. 국제수지 기준 상품수출은 1123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4.5% 증가하며 월간 기준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상품수입은 644억8000만달러로 38.6% 늘었다. 통관 기준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96.9% 급증했고 컴퓨터·주변기기(SSD)는 282.7% 증가했다. IT 품목 수출은 160.4% 늘었으며 비IT 품목도 ▲석유제품(47.5%) ▲화공품(18.6%) ▲철강제품(17.9%) ▲승용차(6.1%) 등을 중심으로 18.6% 증가했다. 통관 기준 수입은 ▲원자재(30.5%) ▲자본재(35.3%) ▲소비재(16.4%)가 모두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전월(-10억9000만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여행수지는 외국인 입국자 증가와 유류할증료 인상 등에 따른 출국자 감소로 4억4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는 전월 흑자에서 4억4000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소득을 중심으로 3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21억7000만달러)보다 흑자 폭이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배당수입이 늘어난 데다 전월 분기배당에 따른 기저효과로 배당지급이 줄면서 25억6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6월 중 467억1000만달러 증가해 월간 기준 역대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 종전 최대였던 올해 3월(369억9000만달러)을 넘어선 것이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80억1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46억3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증권투자에서는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는 차익실현 매도 등의 영향으로 316억1000만달러 감소하며 전월(-310억5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자금 유입에도 분기 말 만기도래 영향으로 증가 폭이 줄어든 5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eoyn2@newspim.com 202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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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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