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로스컨트리 스키의 슈퍼스타 요한네스 회스플로트 클레보(노르웨이)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다. 동계올림픽 통산 금메달도 8개로 늘렸다.
클레보는 13일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자 10km 인터벌 스타트 프리에서 20분36초2로 우승했다(한국시간). 프랑스의 마티스 데로주는 20분41초1로 은메달을 땄고, 노르웨이의 에이나르 헤데가르트는 20분50초2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레보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쓸어담았다. 8일 남자 10km+10km 스키애슬론에서 첫 금메달을 땄다.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추가했고. 남자 10km 인터벌 스타트 프리에서 세 번째 금메달을 채웠다.
클레보는 동계올림픽 통산 금메달 8개를 기록했다.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바이애슬론), 비에른 델리(크로스컨트리 스키), 마리트 비에르옌(이상 노르웨이)과 함께 역대 동계올림픽 최다 금메달 공동 1위가 됐다. 클레보는 평창에서 3관왕, 베이징에서 2관왕에 이어 밀라노·코르티나에서 다시 3관왕을 찍었다. 개인전은 모두 마쳤고 단체전이 남아 있어 통산 금메달 단독 1위로 올라설 가능성도 열려 있다.
클레보는 경기 뒤 "인터벌 스타트 방식의 10km 프리에서 처음 우승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해냈다는 게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이 종목은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선수가 우승자가 아니다. 일정 간격으로 출발한다. 기록이 가장 빠른 선수가 금메달을 가져간다. 클레보는 레이스 내내 선두권에 붙어 달리지 않았다. 초반 1.8km 구간을 12위로 통과했다. 막판 1km에서 스퍼트를 올려 가장 빠른 기록을 찍었다.
한국 선수 이준서(경기도청)는 24분25초4로 73위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113명 가운데 73위였다. 완주는 했지만 목표였던 50위 이내 진입은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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