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3명 모두 500m 예선 통과의 기세를 이어 남자 1000m 예선에서도 전원 준준결승에 올랐다.
임종언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남자 1000m 예선 2조에서 1분 25초 558을 기록, 조 2위로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신동민도 1000m 예선 5조에서 1분24초870으로 2위를 기록했다. 그는 캐나다의 윌리엄 단지누, 2024년 한국에서 헝가리로 귀화한 문원준과 같은 조에서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에는 단지누보다 앞서기도 했으나 곧 선두를 내줬다. 이후 문원준과 2위 싸움이 이어졌다. 신동민은 막판 3위로 밀린 상황에서 틈을 보자 인코스로 파고들어 문원준을 제치며 2위를 지켜냈다.

황대헌도 예선 6조에서 1분24초133으로 2위를 기록했다. 초반 선두로 나섰다가 3위까지 밀렸으나, 2바퀴를 남기고 인코스를 잡아 2위로 올라섰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남자 1500m 금메달을 땄던 중국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예선 7조에서 3위를 기록했으나 러시아 출신 이반 포사시코프(개인중립선수·Individual Neutral Athletes·AIN)의 페널티로 어드밴스를 받아 준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남자 1000m 준준결승도 여자 500m와 함께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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