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은 10일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주도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남부권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며 초대 전남광주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광주의 혁신 역량과 전남의 무한한 잠재력을 하나로 묶어 수도권 일극주의에 대응하는 대한민국의 '남부 수도'를 건설하는 혁신적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남광주 통합의 목적지는 오늘보다 더 잘사는 '행복한 공동체'"라며 "넘어야 할 산은 높고 험준하겠지만, 320만 통합시민을 아우르는 융합의 리더십으로 전남광주특별시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정치 경력을 언급하며 그는 "행정고시를 통해 전남도와 내무부, 행정안전부에서 31년간 지방분권의 기초를 쌓았고, 정치에 입문해서는 4선 국회의원, 농식품부 장관, 민주당 최고위원, 정책위 의장을 역임했다"며 "쌀값을 안정시키고 공익형 직불제, 필수농자재지원법, 고향사랑 기부제 도입, 농어촌기본소득 도입 추진 등 농어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서울대 10개 만들기',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저출생 종합대책' 등 국민 삶과 직결되는 공약을 만들며 제22대 총선 압승에 기여했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얼굴을 맞대고 호흡을 맞춰 일해 본 경험이 있고, 대통령의 의중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인도 특사로서 신뢰를 확인했고, 누구보다 우리 지역에 필요한 것을 유치할 수 있는 관계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전남광주가 지방주도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축으로 서기 위해서는 행정통합을 이루고 중앙정부에 버금가는 권한을 확보해야 한다"며 "전남광주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에 일부 이양 규정이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전남광주의 대전환을 위해 '3대 중점과제'와 '4대 권역별 개발전략'을 제시했다.
이 의원은 전남광주의 도약을 위한 3대 중점 과제와 4대 권역별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3대 과제로 ▲에너지 자립 선언 및 지산지소 원칙 확립 ▲전력요금 차등제 도입 ▲국민성장펀드 150조원 중 20% 유치 및 농업의 전략산업화 등을 내세웠다.
특히 "수도권 송전탑 건설은 반대하며, 전기 다소비 산업인 반도체를 전남광주에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며 "농업과 에너지를 결합해 '햇빛·바람연금'과 농어촌기본소득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4대 권역별 발전 전략으로는 ▲광주권 AI·첨단산업 중심의 미래도시 구축 ▲전남 동부권의 탄소중립 산업 전환 및 소재산업 육성 ▲서남권의 재생에너지·해양물류 허브화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전남광주 미래 100년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며 "모든 정치 역량을 걸고 따뜻한 통합과 대전환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