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앤팀(&TEAM) 하루아가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된 자신의 발언을 해명했다.
하루아는 최근 한 일본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 확산되며 국내 팬들의 비판을 받았다. 인터뷰에서 문제가 된 것은 하루아의 한국 데뷔 관련 발언이었다.

인터뷰에서 하루아는 "일본에서 성과가 조금씩 나오던 시기였고, 마음으로는 이대로 계속 노력해서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싶다고 느끼고 있던 타이밍이었는데, 갑자기 다음에 도전할 무대가 한국이라고 들었을 때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한국 데뷔가 결정됐을 때 팬 여러분들이 정말 기뻐하며 응원해주셨고, '조심히 다녀와' 같은 느낌으로 보내주셨다"며 "많은 분들이 저희의 성공을 빌며 일본에서 기다려 주고 계셨다. 한국 데뷔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일본에서 모든 활동을 안고 도전하러 가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팬들은 "국내 팬들을 고려하지 않은 발언이다"라며 지적했다.
앤팀은 하이브에서 제작한 첫 번째 일본 현지화 보이 그룹으로 2022년 12월 일본에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3월 한국에서도 정식 데뷔했다. K팝 시스템으로 데뷔한 현지화 아이돌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활동에 대해 부정적인 뉘앙스의 발언을 한 것에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논란이 일자 하루아는 팬소통 플랫폼을 통해 "인터뷰로 마음 상하신 루네(팬덤명)를 보고 마음이 무거워서 글을 남긴다. 내 표현으로 인해 항상 날 믿고 응원해 주시는 루네 여러분들께 서운함을 드린 부분 사과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루아는 "많은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가수가 되는 건 연습생 시절부터 제가 꿈꿔왔던 목표다. 그렇기에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한국 데뷔 결정 소식을 들었을 때 기쁨보다 새로운 무대에 설 준비가 되었는지, 기다려주신 팬분들에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하는 나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인터뷰에서 그런 복잡했던 내 속마음을 잘 정리해서 말씀드리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내가 한국 활동을 가볍게 여기거나 과정으로만 생각한다고 루네가 느끼게 만든 것 같아 정말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루네를 만났던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순간이었다. 내 말 한마디가 루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하루아가 되겠다"고 했다.
moonddo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