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민국 스포츠·문화 외교의 거점이 될 코리아하우스가 공식 개관했다.
대한체육회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빌라 네키 캄필리오에서 코리아하우스 오프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수경 선수단장, 노희영 코리아하우스 단장, 반기문 전 IOC 윤리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와 IOC 위원, 각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 국제스포츠연맹(IF)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오프닝 행사는 코리아하우스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복 패션쇼, 밀라노 콘서바토리 중창단 공연, K-POP 축하공연 등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협업한 한복 패션쇼는 특히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유승민 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리아하우스는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이라며 "문화와 음식, K-팝, 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에 영감을 전해온 대한민국의 매력을 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와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코리아하우스를 찾아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에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코리아하우스에서는 대한민국 선수단을 위한 단체 응원전과 기자회견, 메달 세리머니가 열린다. 동시에 국제 스포츠 교류와 스포츠 외교의 거점으로 활용되며, 스포츠·관광·푸드·패션·전통문화 등 K-컬처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대한민국 홍보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특히 빌라 네키 캄필리오의 역사적 공간을 활용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글로벌 스포츠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 모두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네이버, 카스 등 주요 기관과 협업도 눈길을 끈다. CJ와 한국관광공사는 K-데일리케이션 콘셉트의 전시·체험 공간을 통해 한국의 일상 문화와 관광, 푸드를 결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네이버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 홍보를 지원하고, 카스는 공식 후원사로서 브랜드 체험 요소를 더한다.
이와 함께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업한 문화유산 모티브 상품 '뮷즈(MU:DS)'와 팀코리아 공식 굿즈도 판매돼, 방문객들이 한국 문화와 스포츠의 가치를 기념품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한체육회는 "코리아하우스를 통해 대한민국 선수단에 대한 응원을 넘어 국제 스포츠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 스포츠와 문화의 매력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