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이익 37% 성장 전망"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CJ ENM의 전 사업부 실적이 개선되며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CJ ENM의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1조43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6% 감소했으나 전 분기 대비 15.4%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미디어플랫폼 부문 영업이익이 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배 이상 늘었다.

영화·드라마 부문은 Fifth Season 유통 매출 증가와 'Severance' 시즌2 인센티브 인식 효과로 164억원을 기록하며 20배 이상 개선됐다.
음악 부문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INI, JO1 앨범 발매와 2025 MAMA 흥행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커머스 부문은 성수기 효과와 인플루언서 커머스 확대로 359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
다만 무형자산 손상과 지분법 손실, 금융 손익 등 영업 외 비용 1363억원이 반영되면서 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김 연구원은 "CJ ENM의 2026년 실적은 매출 5조5402억원(전년 대비 7.9% 성장), 영업이익 1829억원(전년 대비 37.6% 성장)으로 전망한다"며 "흥행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와 해외 OTT 브랜드관 확대, Fifth Season 딜리버리 확대 및 유통 부문 강화, 인플루언서 커머스 확대에 따른 MLC 실적 성장 등이 전사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티빙과 Fifth Season의 턴어라운드와 TVING–Wavve 합병을 통한 OTT 경쟁력 강화로 외형과 이익 성장이 전망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