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2026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지난해와 동일하게 동결한다고 5일 밝혔다.
목포해양대는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등록금을 동결했으며 2012학년도에는 5%를 인하하는 등 올해까지 17년 연속으로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해 왔다.

2026학년도 등록금은 해사대학 162만4000원, 해양공과대학 196만 원, 해양산업융합학과 168만 원, 대학원 238만8000원으로 책정됐다. 대학원 신입생의 경우 입학금 16만8000원이 추가된다.
학교 측은 장기간의 등록금 동결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학생 1인당 교육비와 등록금 전액 장학생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등록금 부담 완화의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는 한국해운협회로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이 예정돼 있어 해양특성화 교육 확대와 실험·실습 기자재 확보 등 교육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부홍 총장은 "국립대학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기 위한 결정"이라며 "등록금을 동결하더라도 복지와 장학 예산은 유지해 학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해양대는 2025년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 국·공립대 취업률 1위(79.0%)를 기록하며 해양특성화 대학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