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라남도는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주민 교류 중심의 '귀농어귀촌 어울림마을' 26곳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어울림마을' 사업은 귀농어귀촌인과 기존 주민 간 교류·협력을 기반으로 마을공동체를 강화하는 전남도의 대표적인 정착지원 정책으로 2019년부터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도는 선정된 각 마을에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꽃길·쉼터 조성, 마을 축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에 쓰이며, 모든 일정은 귀농어귀촌인과 기존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사업 구조를 일부 조정했다. 기반 조성 사업비는 1000만 원으로 축소하고 주민 교류·융화 활동에 쓰이는 사업비는 500만 원으로 늘려 공동체 중심의 체계를 강화했다.
고흥 석촌마을 송웅 이장은 "귀농어귀촌인과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정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공동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최종민 전남도 인구정책과장은 "어울림마을은 시설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사업"이라며 "귀농어귀촌인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