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김가현 기자 = 22일 오후 경기 평택시 월곡동의 한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으면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0분경 "외출 후 돌아와 보니 주택 지붕에서 불꽃과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건조한 날씨를 타고 인근 야산으로 빠르게 번졌으며, 이 과정에서 77m² 규모의 주택 1동이 전소되고 야산 약 680m²가 소실됐다. 또한 냉장고를 포함한 가전제품과 집기류 등이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로 주택 내에 있던 인원 중 1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2명은 신속히 자력으로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압을 위해 소방 인력 29명과 경찰 7명, 시청 공무원 30명 등 총 68명의 인원과 펌프차, 구조차 등 장비 13대가 현장에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4시 59분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오후 5시 20분경 진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소방당국은 주택에서 시작된 불이 지붕을 타고 야산으로 번진 경위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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