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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후저' 성장동력 덜덜 중국경제 2026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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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 성장에도 템포하락 우려
재정 통화부양 소비 투자 개선 주력
2026년 거시 성장률 4.5%~5% 예상
3월 양회 목표 성장률 5% 내외 관측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경제가 2025년 연초 목표했던 5% 성장률은 달성했지만 성장 템포면에서 '전고 후저'의 양상을 보이며 경제 앞날에 대한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2025년 중국 경제는 1분기 5.4%를 기록했고, 2분기와 3분기에는 각각 5.2%, 4.8%로 떨어졌으며 4분기에는 4.5% 까지 후퇴했다. 다만 2026년에도 중국은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 올해같은 성장 템포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제일재경과 제몐신문 등에 따르면 중국은 2025년 5% 성장률에 대해 14.5 계획(2021~2025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진단했다. 중국 국가 총 GDP가 처음 140조 위안대(140조1879억위안)에 진입한 것에도 의미를 부여했다.

중국 당국은 2025년 연구개발(R&D)비 투입 강도가 2.8%로 OECD 국가 평균 수준을 처음으로 넘어섰으며 세계 경제 성장기여율이 30%내외에 달한 점 역시 한해동안 중국 경제가 달성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이런 평가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는 2026년 한해 점점 짙어져가는 국제 정세 불확실성속에 수출은 물론이고 투자및 소비 진작 등 경제 상황개선에서 여전히 험난한 도전에 직면해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도로 인프라 건설 현장. 사진=뉴스핌 통신사 촬영. 2026.01.19 chk@newspim.com

CPI, PPI 등 가격(물가) 부문에서 일부 개선 조짐이 보이고 있지만 투자가 크게 후퇴한 점이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 2025년 중국 인프라 투자는 48조 500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비 3.8% 후퇴했다. 2014년 이후 최초의 성장률 하락세다. .

경제 전문가들은 인프라(사회간접시설) 투자 성장률 하락이 가져올 거시경제 부진에 대해 일제히 적지않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때문에 중국은 2026년 재정 확대와 통화 완화 위주의 정책 부양에 대해 어느때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2025년 경제분야 최고 정책회의인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은 투자하락 저지를 위해 중앙의 예산내에서 투자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과 시장 관계자들은 2026년 인프라 투자가 중국 경제 성장을 지탱하는 중요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중국 당국과 주요 기관들은 15.5 계획(15차 5개년 계획, 2026년~2030년)의 원년인 2026년 중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기회 요인이 도전보다 크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중앙경제공작회의가 밝힌 적극재정과 통화완화 정책 의지로 볼때 15.5 계획 원년인 2026년 중국 경제는 도전속에 꾸준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진단이다.

미국의 압박및 국제정세 불안으로 수출 무역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은 성장의 중요한 축인 소비 모멘텀을 살리는데 심혈을 쏟을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 충칭직할시 장강변 항구와 컨테이너 야적장. 사진= 뉴스핌 통신사.  2026.01.19 chk@newspim.com

중국의 소비는 그동안 고용 압박과 소득 증가율 둔화, 저축 성향의 증가로 인해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은 2026년 경제 운영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 안정, 투자 촉진,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경기 대응 정책을 시행, 내수 상황을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3월 양회 이후 중국 정부가 시장이 안심할 만한 재정 확대및 통화 완화 정책으로 거시 부양에 적극적인 태도를 취함으로써 디플레이션 압력에 짖눌린 시장 분위기를 개선해나갈 것으로 내다본다.

중국인민대학내 중국거시경제 포럼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26년 중국 경제가 제반 도전속에서도 전반적으로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4.5%~5% 성장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댄리 중국수석 경제 학자도 2026년 물가가 회복기미를 보이고 부동산 하락세가 진정되면서 중국 경제가 안정 국면에 접어들고 기업 이윤도 개선되면서 투자 심리도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초상증권은 물가와 기업이윤이 개선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중국 경제가 앞으로 속도보다는 질적 성장위주로 빠르게 전환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상당수 중국 기관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가 3월 양회에서 2026년 성장 목표치를 5% 내외로 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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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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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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