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경북교육희망', 민주진보 단일 후보 이용기 선출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권 민주진보 진영의 경북교육감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용기 경북혁신교육연구소 '공감' 소장이 '6·3 지방선거' 경북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소장은 15일 경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한 성장학교, 모두가 행복한 경북교육'을 기치로 제시하고 경북교육감 출마를 공식 밝혔다.

이 소장의 이번 경북교육감 공식 출마 선언은 경북 최초의 민주진보 교육감 도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소장은 "경쟁과 효율 중심의 교육을 넘어, 학생의 삶을 지키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하고 ▲청소년 무상 교통 시작으로 '건강한 성장 학교' 실현▲사회 진출 지원금 100만 원 바우처 지급▲학생·교직원·학부모 의회 설치 등을 경북교육의 전환 위한 세 가지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이 소장은 경북 청소년 무상교통 시행과 교육지원청 소속 통학버스 도입을 통해 교육감이 등·하교를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사와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과도한 행정 업무와 겸임을 줄여 안전하고 노동권이 보장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이 지자체·대학·시민 사회와 협력해 지역 교육·돌봄 생태계를 구축하고 그 출발점으로 사회로 나아가는 청소년에게 100만 원 지원 바우처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교육은 경쟁이 아니라 연대와 협력, 민주주의를 배우는 자치의 공간"이라며 교육 주체가 직접 참여하는 의회를 통해 경북교육의 주요 정책을 함께 결정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또 기후 위기, 불평등, 차별과 혐오, 돌봄 문제를 다루는 민주시민교육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 소장은 "현장을 아는 교사 출신 교육감으로서 교육이 지역의 희망이 되는 경북을 만들겠다"며 "입시 경쟁 교육의 폐해 극복과 대학 서열 체제 해소를 위해 전국 민주진보 시도 교육감들과 연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용기 출마 예정자는 32년간 중·고등학교 현장에서 근무한 평교사 출신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장, 경북혁신교육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12월 12일 경북 지역 시민단체·시민이 결성한 '2026 경북교육희망'은 경선을 통해 이용기 소장을 민주진보 단일 후보로 선출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