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트럼프 관세 '대법원 판결' 대응 지침서 ①미국 주식·국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1월 12일 오후 4시33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국의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가 월권인지를 두고 연방 대법원의 판결을 앞두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IEEPA(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근거로 관세(보편적 관세와 상호관세 등)를 부과할 권한이 있었는지를 가리는 판결이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 대법원 건물 [사진=블룸버그통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이 작년 4월 상호관세발 충격을 딛고 약 40% 상승했고 국채는 작년 한 해 2020년 이후 5년 만에 최고의 성과를 냈지만, 대법원 판결은 단기적으로 주식·채권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변수로 주목받는다.

당초 대법원의 판결은 올해 첫 의견개진일(대법원이 심리를 마친 사건에 대해 정식 판결문을 발표하는 날)에 해당하는 지난주 9일 내려질 것으로 관측됐으나 나오지 않았다. 다음 의견개진일인 이번 주 14일이 또 다른 판결 가능 시점으로 주목받는다.

IEEPA을 근거로 발동된 관세가 무효화 되면 주식시장에는 분명한 호재다. 기업 이익률 개선이 즉각 기대되기 때문이다. 웰스파고(WFC)의 권오성 전략가의 추산에 따르면 관세가 철폐되면 올해 S&P500 기업들의 이자·세전 이익(EBIT)은 작년 추청치 대비 2.4%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익 개선 효과는 수입품 의존도가 높은 기업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8일 S&P500 필수소비재 주가지수는 장중 한때 2.3% 올랐다. 코스트코(COST)와 번지글로벌(BG)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블룸버그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주로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의류·완구 업종이 대표 수혜주로 거론된다. 관련 종목들은 작년 11월 대법관들이 심리 과정에서 관세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자 주가가 일제히 상승한 바 있다.

나이키(NKE)와 마텔(MAT)이 대표적인 관련주로 거론된다. 데커스아웃도어(DECK), 언더아머(UAA), 크록스(CROX),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AEO)도 마찬가지다. 웨이페어(W)와 윌리엄스소노마(WSM)와 같은 가구 관련주도 주목된다.

은행을 비롯한 금융주도 소비 자신감이나 소비 여력 개선에 따른 반사이익이 기대된다는 설명이 나온다. 작년 JP모간(JPM)과 골드만삭스(GS) 등 대형은행과 블랙스톤(BX) 같은 대형 사모펀드는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경기를 냉각시킬 수 있다는 염려 속에 큰 폭의 시세 변동성을 겪었다.

권 전략가는 캐터필러(CAT)와 디어(DE) 같은 산업재 대기업도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투자 조사회사 헤지아이는 UPS(UPS)와 페덱스(FDX) 같은 물류회사뿐 아니라 트럭 운송 업체에도 수혜주라고 분석했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를 보호막으로 반사이익을 본 미국 현지 생산업체들은 주가가 부진할 수 있다. 카로바르캐피털의 하리스 쿠르시드 최고투자책임자는 관련 부문으로 소재나 코모디티(원자재)을 언급했다.

국채시장은 변동성 유발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대비 중이다. 행정부의 관세 수입이 재정적자 염려를 일부 덜었던 측면이 있었던 만큼 IEEPA 관세가 무효화되면 관련 우려가 다시 부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JP모간의 전략가들은 "관세 철폐가 재정적자 우려를 재점화해 장기물 국채 금리의 상승과 이에 따른 장단기 금리 격차의 확대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대안적인 경로를 통해 대부분의 관세를 재부과할 가능성이 큰 만큼 그 영향은 상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모간스탠리(MS)의 전략가들은 관세 무효화 시 행정부가 수입업자들에게 지급해야 할 환급금의 시기와 규모에 국채시장이 주목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환급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단기 국채(Treasury bill; 만기 1년 이하) 발행량을 늘려 수급 구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모간스탠리의 전략가들 역시 관련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이미 국채시장이 관련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을 것으로 봤다. 전략가들은 오히려 불확실성이 걷히면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면서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②편에서 계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