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남대가 '보고 즐기는 관광지'에서 '머물며 배우고 치유하는 교육공간'으로 변신하며, 체류형 힐링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
청남대는 지난해 '청남대 종합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대통령 별장과 나라사랑 교육문화원을 중심으로 역사·보훈·생태·힐링을 융합한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이 과정은 ▲대통령별장 체험교육 ▲나라사랑 체험교육(숙박형) ▲청남대 원데이체험 ▲청남대 리더십스쿨(당일형) 등 4개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5년 첫해 청남대 종합교육에는 총 143회, 4734명이 참여했으며 교육 만족도는 95%를 웃돌았다.
짧은 기간에도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체험형 구성으로 높은 호평을 받으며 '힐링 교육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교육생들은 ▲청남대 역사 해설이 곁들여진 별빛 야행 ▲대청호 전경 속 힐링 공연 ▲숲 해설사와 함께 걷는 생태탐방 등 자연과 문화, 역사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감으로 배우고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 김 모 씨(서울·41)는 "체험을 통해 청남대의 역사와 가치가 생생하게 와닿았다"며 "교육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체험형 여행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식사와 숙소 등 시설 만족도도 높았다. 또 다른 교육생은 "숙소가 쾌적해 편히 쉴 수 있었고, 지역 식재료로 만든 식사도 훌륭했다"며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청남대는 정규 과정 외에도 1일 체험형 프로그램을 도입해 교육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
시범 운영된 '대통령 모과청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쿠킹클래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청남대 교육의 접근성과 대중성을 확장시켰다.
올해 청남대는 첫해 운영 성과를 발판으로 교육 대상을 세분화하고 프로그램의 품격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맞춤형 힐링 콘텐츠를 중심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체류형 공공교육 모델을 완성해 '전국 대표 힐링교육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청남대 관계자는 "청남대 종합교육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머물며 체험하는 교육문화'를 실현한 체류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민과 국민 모두에게 열린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