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녹지·공유시설 연계 강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개방형 주거단지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송파구 가락동 199번지 일대 41년차 노후 아파트 가락프라자아파트의 재건축이 7부 능선으로 꼽히는 서울시 심의를 넘었다. 가락프라자는 재건축으로 1059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5일 열린 제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통합 심의를 '조건부 의결'했다.
가락프라자아파트는 1985년 준공된 단지로 이번 통합심의 통과에 따라 기존 12층, 672가구에서 11개동, 최고 34층, 1059가구(공공임대 106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2017년 7월 정비구역 지정 후 2025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현재 주민 이주가 완료된 상태다. 이번 통합 심의로 2027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대상지는 서울지하철5호선 개룡역에 인접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주변에 두데미근린공원, 문정근린공원, 장지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번 계획 변경으로 대상지 북서측의 연결녹지와 남동측의 문정근린공원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돼 지역 주민의 보행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녹지 네트워크도 형성되어 생태, 보행, 경관이 통합적으로 개선되는 가로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특히 공공보행통로 주변에 작은도서관, 지역문화센터 등 다양한 공유 커뮤니티시설을 배치해 아파트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생활 편익 시설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간 소통을 촉진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대상지는 주변 도시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지역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주동 형태와 층수 구성, 발코니 위치 변화, 오픈 발코니 등을 도입하여 창의적이고 입체적인 건축 디자인이 구현되도록 노력했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공공보행통로의 보행환경을 추가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인근 가락상아1차아파트(405가구, 이주 완료), 가락극동아파트(999가구, 정비사업 통합심의), 삼환가락아파트(1101가구, 관리처분계획인가), 가락미륭아파트(614가구, 관리처분계획인가)와 함께 가락동 일대 약 4200가구 규모의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가락프라자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가락동 일대에 주택 공급이 확대될 전망"이라며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