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책·서울 노동

속보

더보기

퇴직연금 기금화 논의 속도전 가능할까…노사정 공감대는 형성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노사정 퇴직연금 TF 4개월째
여당서 이달 중 내용 발표 주문
기금화 방향에는 대체로 공감
DC형 논의…세부 쟁점에 이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퇴직연금 기금화에 대한 속도전을 주문했다. 노사정은 지난해 10월부터 퇴직연금 태스크포스(TF)를 통해 관련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데, 운용 주체 설정 등 세부 쟁점에 대한 합의가 남은 상황이다. 여당이 요구한 것처럼 이달 말 기금화 도입 관련 방향을 구체적으로 발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노사정 퇴직연금 TF에서 정리한 내용은 추후 경제사회노동위원회나 2차 TF 등에서 구체화될 예정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2차 TF를 할 수도 있고, 경사노위에서 논의를 계속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 TF 관계자는 "TF에서 쟁점 정리를 하고 기본적인 합의를 이루면 이를 바탕으로 추후 경사노위나 다른 회의체에서 노사가 합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디테일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오른쪽)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6년 경제성장전략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훈 노동부 장관. 2026.01.07 pangbin@newspim.com

여당이 이달 중 퇴직연금 기금화 등에 대해 성과를 내보이겠다고 공언했으나, 노사정 TF가 이달까지 합의를 이룰 수 있을지는 의문으로 남는다. 노사 간, 정부와 전문가 간 의견 대립이 지속되면서 TF의 결론이 각자의 입장 확인 수준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7일 당정협의회를 통해 퇴직연금 기금화의 빠른 추진을 언급했다. 그는 "퇴직연금 기금화에 관한 별도 실무 당정협의회, 고위당정협의회를 1월 중 열 예정"이라며 "속도감 있게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정부 측에) 얘기했고, 1월 중 실무·고위 당정을 통해 어느 정도 발표할 수 있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TF 논의는 현재까지 쟁점에 대한 노사와 청년 대표 등의 입장을 확인한 정도로 파악됐다. 퇴직연금 도입 의무화와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설명이지만, 세부 쟁점에 대한 이견을 어느 정도까지 좁힐 수 있는지가 문제다.

기금형 퇴직연금은 사내에 기금운용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문 조직에 퇴직금을 위탁 운용하는 방식이다. 10년간 연 환산 수익률이 2.31%에 그치는 현행 계약형 구조와 달리, 기금형은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 기금형이라면 운용 주체를 누구로 설정할 것인지가 쟁점이 된다. TF는 영리와 비영리, 공공 모두 고려하고 있으나 검토 차원에 불과하고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다.

제도 유형의 경우 확정기여(DC)형 도입을 전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영계가 확정급여(DB)형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보였고, 노동계는 이를 수용한다는 분위기다. DC형의 경우 회사 입장에서는 책임 부담금만 납부하면 별도 책임이나 의무가 없어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

청년 세대의 상황이 이번 논의에 얼마나 반영될지도 지켜볼 부분이다. 지난해 10월 28일 노동부는 퇴직연금 노사정 TF를 출범하면서 "가장 오래 적립금을 납부하고 가장 길게 제도의 영향을 받게 될 청년세대가 참여하여 미래세대의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TF는 세부 쟁점에 대해 실무협의회 정리를 거쳐 오는 12일경 회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노동부는 TF 출범을 알리며 결과물을 합의문이나 권고문 형식으로 도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hee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