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이웅희 기자=창원 LG가 서울 삼성전 7연승을 거뒀다. 시즌 첫 연패도 피했다.
LG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0-73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에 임한 LG 조상현 감독은 "삼성과 붙으면 늘 3점슛을 10개 이하로 묶자고 얘기한다. 80점대 넣는 팀인데 마지막을 제외하면 오늘 수비 방향대로 선수들이 잘해줬다. 다만 중간에 들어간 선수들이 집중해서 주전들이 좀 더 쉴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총평했다.

이날 삼성 케렘 칸터에만 40점을 허용했다. 조 감독은 "칸터가 왼쪽 돌파를 좋아한다. 선수들에 도움수비로 잡아달라고 했는데 타이밍이 늦었다. 칸터가 포스트업하기 좋은 자리도 내줬다. 다음 삼성전에는 칸터 수비 영상을 다시 보고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래도 칸터에 대항해 LG 칼 타마요가 31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부진을 딛고 살아나고 있다. 조 감독은 "지난 시즌부터 적응하면서 많이 좋아졌다. 타마요와 (아셈)마레이가 30점, 20리바운드 이상을 해줘야 한다. 54경기를 하다 보면 처지는 경기도 있다. 타마요가 공격에서 살아나야 옵션이 더 강해진다"고 말했다.
유기상과 양홍석은 각각 2점, 무득점에 그쳤다. 조 감독은 "유기상, 양홍석이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본인이 잘 되는 부분을 살려야 한다"면서 "감독 입장에선 크게 보고 가야 한다. 개인 컨디션 관리는 스스로 해야 한다. 좀 더 자신있게 했으면 좋겠다. 어차피 쓸 수 밖에 없는 선수들이다. 본인들이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가대표 에이스 이현중이 경기를 관람했다. 조 감독은 "대표팀에 있을 때 같이 했는데 좋은 선수로 성장했다. 감독으로 언젠가 함께 했으면 하는 선수"라며 미소지었다.
안방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LG는 오는 10일 고양 소노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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