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조국혁신당 '실무 합당 문건' 유출 논란…최고위서 또 공개 충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정청래 사과·합당 중단 요구
정 대표 "합당 문건 기사 보고 깜짝 놀라" 관련성 부인
조승래 사무총장 "자신이 작성 지시…보고는 없었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를 두고 연일 내홍을 겪는 가운데 '합당 문건' 유출 논란까지 겹치며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비당권파인 이언주·황명선·강득구 최고위원은 6일 문건 작성 경위를 철저히 밝히라고 요구하며 문제가 확인되면 합당을 추진한 정청래 대표가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거세게 밀어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반대 여론이 높게 나온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화면에 띄우며 합당 추진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날을 세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 최고는 "왜 지금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이) 크게 호응하지도 않고 당내에 엄청난 분란이 있고 반대가 심한 합당을 계속해서 우기냐. 그러니까 자꾸 이상한 의심들이 나온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최고는 "대다수의 유권자들이 안 좋게 생각하고 당에서도 반대가 많은데 억지로 강행해서 한다면 (선거가) 좋은 결과가 나오겠나"며 "당장 그만두고 이제 우리는 대통령의 국정을 뒷받침하는 데 집중을 해야 한다. 이제 당장 그만하고 우리가 할 일에 집중하자"고 주장했다.

황명선 최고위원은 "대표께 말씀드린다. 합당 관련 모든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더 공세 수위를 높였다.

◆황명선 최고 "합당 관련 모든 절차 중단" 공세 

황 최고위원은 "오늘(6일) 새벽 언론을 통해 공개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의혹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당원 앞에 사과할 것 요구한다"며 "합당 절차와 추진 일정을 검토한 문건이 오늘 한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번 합당 제안이 처음부터 결론을 정해놓은 '답정너 합당'이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황 최고는 "제대로 된 숙의 없이 찬반 오엑스(OX) 두칸만 남기고 민주 절차로 포장해 책임을 떠넘기는 건 당원주권주의가 절대 아니다"며 "(합당 문건은) 밀실합의가 아니면 성립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황 최고는 "합당 관련 모든 내용을 중단하고 관련 문건 작성자 공개를 요구한다. 밀실 합당과 관련해 당원에게 공식 사과하고 합당 추진 절차 즉각 중단해 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16 pangbin@newspim.com

강득구 최고위원은 "대표께서는 몰랐다고 하는데, 진짜 몰랐는지, 문건 작성 시점이 언제였는지, 관련해서 조국혁신당 대표와 논의가 있었는지, 지분 안배가 있었는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거듭 정 대표를 압박했다.

강 최고위원은 "(문건에는 혁신당에) 최고위원 한 석을 주겠다는 내용이 있다"며 "이 문건이 사실이라면 밀약을 한 것이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 전적으로 대표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했다.

강 최고는 "이런 사실을 언론을 통해 알게 된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최고위원으로서 심한 자괴감을 느낀다"며 "합당은 지방선거 이후 원점에서 다시 논의돼야 한다"고 기존 입장을 거듭 주장했다.

◆정청래 대표 "문건 기사 보고 깜짬 놀라" 선 그어 

다만 정 대표는 이번 '밀약 문건'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정 대표는 "정식 회의에 보고되지도 않고 또 논의되지도 않고, 실행되지도 않았던 실무자의 작성 문건이 유출되는 일종의 사고"라며 "(조승래) 사무총장이 누가 그랬는지 엄정하게 조사해 주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좀 물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오늘 아침 출근길에 (합당 문건)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합당 관련 초선의원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2.05 pangbin@newspim.com

이날 최고위 회의 종료 후 조승래 사무총장은 기자들과 만나 합당 제안에 따른 절차와 쟁점을 정리하기 위해 조 총장 자신이 이 문건 작성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조 총장은 "작성 자체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치 않는다"며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장례를 치르는 일주일, 또 그 뒤 일주일 2주간의 시간이 흐르면서 보고되지 못하고 논의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조승래 총장 "합당 쟁점 담겨…밀약설 사실 달라"  

조 총장은 "문서에는 합당과 관련한 일반적인 절차, 당헌 당규와 주요 쟁점이 담겼다"며 "일각에서 얘기하는 밀약설은 사실과 다르다. 문서에는 최고위 의결을 통해 모든 절차를 진행하도록 돼 있어 최고위를 패싱하고 진행한다고 하는 건 오해"라고 단언했다.

다만 조 총장은 "작성 시점이 오래된 실무자 작성 초안 문서가 유포돼 많은 오해와 억측을 불렀다"며 "당대표가 공개적으로 지시한 만큼 문서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해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문서와 관련해 당 지도부에 작성 또는 검토 여부가 보고됐는지와 관련해서는 "없다"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