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U-23 축구대표팀이 2026년의 첫 경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주장 김동진(포항)은 새해 첫 A매치에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안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샤바브 클럽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AFC 여자 아시안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나고야 아시안게임으로 이어지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 이번 경기는 2026년 한국 축구의 첫 단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동진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새해 첫 경기를 치르는 만큼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묶어 우리가 원하는 목표로 갈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만만치 않은 이란 전력에 대해 김동진은 "분석 결과 이란은 공격과 수비 모두 강점이 있는 팀"이라며 "우리가 준비한 내용을 잘 보여준다면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민성 감독도 "현재 선수들 컨디션은 좋은 상태"라며 "이번 대회뿐 아니라 이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까지 이어지는 긴 흐름 속에서 좋은 성적을 내야 한다"며 첫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이란을 시작으로 10일 레바논, 13일 우즈베키스탄과 차례로 맞붙는다.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가 8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을 다툰다. 한국은 2020년 이후 6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천안 코리아풋볼파크 소집훈련과 카타르 사전 캠프를 거쳐 지난 2일 리야드에 입성한 이민성호는 세부 전술을 가다듬으며 첫 경기를 준비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