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지적과 관련해 "아전인수식 해석이며 적반하장식 사고"라고 6일 지적했다.
앞서 정 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인터뷰에서 '서울 부동산 문제 원인은 전임 시장의 10년 암흑기 탓'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서울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은 오 시장의 2011년 뉴타운 해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정무부시장은 "2011년 (신주거정비 5대 추진방향) 발표 당시에도 서울시는 뉴타운 추진에 대한 기본적인 정책 기조를 굳건히 유지하고 있었다"라며 "해당 정책에는 뉴타운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향이 분명히 명시됐다"라고 반박했다.
김 정무부시장은 "전임 시장 당시 기준도 원칙도 없이 정비사업을 무차별적으로 해제한 것도 문제였지만, 이후 보존이라는 명분으로 낡은 도심을 방치한 채 도시재생 사업에만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것이 주택의 씨를 말리고 공급 재앙을 불러온 가장 큰 원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정 구청장은 주택 시장 혼란에 대해 민주당을 향한 비난이 거세지니, 지극히 일부의 뉴타운 사업 개선을 놓고 사실을 왜곡하고, 전임 시장 10년 주택 정책 파행을 덮으려 하고 있다"라며 "입맛에 맞는 내용만 발췌하여 왜곡하는 나쁜 정치"라고 꼬집었다.
김 정무부시장은 "서울의 주택 문제 해결은 남탓이 아니라 과거의 잘못을 직시하는 데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민주당 소속 정치인과 서울시장 출마예정자들은 사실 관계를 정확히 인지하고 과거의 잘못된 정책에 대한 반성부터 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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