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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레오 29점 폭발' 현대캐피탈, '하현용 대행 데뷔' KB손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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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현대캐피탈이 홈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KB손해보험의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하현용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에 나선 KB손해보험은 초반 기세를 살렸지만, 경기 중반 이후 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현대캐피탈은 31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1-25, 25-22, 25-21, 25-15) 역전승을 거뒀다. 외국인 공격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양 팀 최다인 29점을 책임지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서울=뉴스핌] 현대캐피탈 선수들이 31일에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2025.12.31 wcn05002@newspim.com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시즌 성적 11승 7패, 승점 35를 기록하며 선두 대한항공(승점 40)과의 격차를 승점 5로 좁혔다. 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현대캐피탈은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레오는 높은 결정력으로 코트를 지배했다. 무려 60.98%에 달하는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KB손해보험 블로킹과 수비를 무력화했다. 여기에 신호진이 14점, 허수봉이 13점을 보태며 국내 선수들도 제 몫을 해냈다. 세터 황승빈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 역시 역전승의 밑바탕이 됐다.

반면 KB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전날 레오나르도 카르발류 감독이 자진 사퇴한 뒤 하현용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처음 지휘봉을 잡았지만, 3연승 행진은 이날로 멈췄다. 나경복이 21점으로 분전했으나,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가 17득점에 그치며 공격 화력에서 차이를 드러냈다.

KB손해보험의 하현용 감독대행. [사진 = KOVO]

경기 초반 분위기는 KB 쪽이었다. 1세트 중반 12-12 동점 상황에서 상대 서브 범실과 박상하의 오픈 공격으로 흐름을 가져온 KB는 19-16에서 임성진의 퀵오픈으로 20점 고지에 먼저 도달했다. 이후에도 집중력을 유지한 KB손보는 24-21 세트 포인트에서 현대캐피탈의 공격 범실을 유도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2세트부터 현대캐피탈의 반격이 본격화됐다.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18-18 동점 상황에서 최민호의 속공을 시작으로 상대 범실, 신호진의 오픈 공격, 허수봉의 블로킹이 연달아 터지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현대캐피탈은 24-22 세트 포인트에서 허수봉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탄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7-7에서 레오의 백어택과 황승빈의 서브 에이스, 최민호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KB가 막판 23-21까지 따라붙었지만, 레오가 퀵오픈을 성공시키며 추격 흐름을 끊고 세트를 챙겼다.

세트 스코어 2-1로 앞선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 완전히 주도권을 잡았다. 13-8 상황에서 연속 5득점에 성공하며 KB손해보험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24-15 매치 포인트에서는 레오의 대각선 강타가 터지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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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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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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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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