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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박형준 부산시장 "'새해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도약 원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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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허브도시 법안·산업은행 이전 노력"
"세계적 해양 클러스터 성장 가능성 높아"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은 1일 "달라진 부산의 위상을 느낄 때마다 큰 보람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2026년 새해는 멈추지 않는 혁신의 에너지를 내뿜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뉴스핌과의 서면인터뷰에서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한국산업은행 본사 이전을 반드시 관철시켜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 비전을 완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2026년은 그동안의 변화와 성장을 발판으로 부산이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부산의 잠재력을 믿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시각으로 앞으로의 부산을 이야기해 주시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 [사진=부산시] 2025.12.30

다음은 박 시장과의 일문일답.

-새해를 맞이하는 소감은

▲2026년 새해는 '붉은 말의 해'임.역동적으로 달리는 말의 기운처럼, 우리 부산도 멈추지 않는 혁신의 에너지를 내뿜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우리는 부산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글로벌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해 쉼없이 달려왔고, 이제 그 변화의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있다.

민선8기 누적 투자유치액은 '25년 12월 말 기준 약 19조 원을 달성했고 상용근로자 100만 명 시대에 진입하는 등 지역 경제에 활력이 돌기 시작했다. 최근 열린 CES 2026에서 부산 기업 13개사가 혁신상을 받은 것은 부산이 더 이상 전통 산업에 머무는 도시가 아니라 첨단 기술과 혁신의 중심지로 거듭났음을 증명하는 상징이다.

해외관광객은 300만 명 시대를 열었고 도시브랜드 가치와 시민 삶의 질 지수가 대폭 상승한 한해였다. 일련의 변화들로 인해 외부에서 부산을 보는 시각이 정말 많이 달라졌다. '부산이 정말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큰 보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시민 여러분이 부산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은 민선 8기의 마지막 해이기도 한다. 남은 임기동안 반드시 완수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

▲부산의 도시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수 있는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 '한국산업은행'본사 이전을 반드시 관철시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비전을 완성할 것이다.

특별법 통과와 한국산업은행 이전은 해양수산부 이전,HMM등 해운대기업 이전과 더불어 부산이 세계적인 해양경제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 중앙정부,국회,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도약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해나가겠다.

2026년은 그동안 민선8기 부산시정이 축적해 온 변화와 성장을 발판으로, 부산이 한 단계 더 크게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 더 큰 책임감을 느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 부산이 정치적으로 '균형 도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시장님께서는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상당 부분 동의함.최근 여론조사 결과도 부산이 스윙 도시임을 보여주고 있다. 과거에는 이른바 PK가 TK와 더불어 보수정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지역으로 꼽혔으나,지금은 정치지형의 변화나 인구구성의 변화 등으로 PK의 선거는 과거와 많이 달라졌다.

특히 부산의 경우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이제는 여당이건 야당이건 정도를 벗어나면 부산시민의 심판을 받을 각오를 해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 국민의힘이 국민을 실망시키는 모습을 보이는것이 아쉽다.

민주당 정권이 권력과 국가를 사유화하고 사법부를 겁박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할 뿐만 아니라 정권 유력 인사들이 통일교와 연루된 의혹이 드러나는 등 많은 문제를 보이고 있는데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르지 않는 것은 계엄의 강을 건너 정도를 걷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당내 혼란을 정리하고 당의 외연 확장에 나서야 한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의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정부와의 협력 관계는 어떻게 되고 있나

▲지난 달 국토부 재추진 방안 발표 이후 턴키방식, 공기 106개월, 총사업비 10조7000억 원 입찰안내서 심의를 거쳐 조달청에 계약 요청을 완료했고, 현재 연내 입찰공고를 목표로 계획된 일정에 맞춰 사전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

이후 사업자 선정과 기본설계 착수 등 후속 절차도 신속히 추진해 '2026년 하반기에는 우선시공분 착공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공사가 본격화되는 단계에서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공법을 적극 도입해 개항 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수 있는 방안을 정부와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

가덕도신공항은 국가 주도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관련 행정절차가 협력 체계 속에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어가고 있다. 신공항 건설 예정지 토지 수용 절차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주민 지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신공항 건설과 관련된 제도적 기반이 안정적으로 갖춰져 나가고 있다.

시는 정부와의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추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

- 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이 지났다. 당시 광역지차체장들 중 앞서서 계엄 해제를 요구하셨는데 당시의 심정은

▲계엄령 선포는 모든 국민을 충격에 빠뜨림.아마 윤석열 대통령을 가장 열렬히 지지하는 사람들조차 다수가 "왜 지금 계엄인가"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헌법적으로 정당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나라를 극심한 혼란에 빠뜨리고 국제사회의 신뢰를 잃어버리게 할 계엄령을 정치인이자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반대한 것은 당연한 의무이다.

저는 우리의 헌법정신을 자유,민주,공화로 정리하고 그중에서도 공화의 가치를 가장 중시하고 있다. 공화는 한 마디로 권력의 공유와 공적 사용을 의미한다. 저는 평소 역대 대통령 권력이 모두 크건 작건 사유화되고 사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우리 정치제도의 가장 큰 결함이라고 생각해 왔는데,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헌법이 허용하지 않는 전형적인 권력 사유화라 할 것이다.

그래서 제가 계엄 반대 성명을 낼 때는 한 치의 주저함도 없었다. 그것은 계산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이자 민주주의 국가의 정치인으로서 의무이다.

- 해수부 이전으로 구마다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 부지는 어디인가.

▲해양수산부 청사 부지 선정은 부산이 그리는 미래 도시 구조를 고려해 종합적 판단을 통해 결정되어야 할 중요 사항이다. 이는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핵심 거점을 어디에 둘 것인가에 관한 매우 중요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해양수산부에서도 현재 청사 규모와 위치 선정 등을 위한 용역을내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가장 중요한 기준은 항만·물류·해양산업 인프라와의 접근성, 관련 공공기관·해양기업과의 연계성과 확장 가능성, 그리고 직원과 가족의 주거·교육·교통 등 정주 여건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입지여야 한다.

이러한 방향으로 부지가 선정된다면 해수부 이전이 해양 공공기관과 기업 이전으로 이어지고, 그 효과가 부산 전역으로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 따라서 구·군 간의 과도한 경쟁보다는 상생과 역할 분담을 통해 부산 전체가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부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조정하고 책임 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

해양 기능 집적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수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지원하겠다.

- 부산 해양수도 이전기관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이번 달 제정됐는데, 앞으로 부산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는지

▲지난 12월 4일 해수부 이전 지원의 근거가 되는 특별법이 제정되고, 이어서 같은달 10일 부산시 조례가 제정됐다. 이는 해양수산부뿐만 아니라 해양수산 관련 공공기관과 기업의 이전 지원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근거가 마련된 것으로, 해양경제의 중심축이 동남권에 조성되는 대한민국 경제 구조 전환의 마중물이 될 것이다.

공공기관과 대형 해운물류기업 등 해양 기능이 부산에 집적되고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조성된 해양금융 생태계가 이를 뒷받침한다면 부산은 세계적인 해양 클러스터로 도약할 것이다. 이는 부산이 싱가포르·로테르담·함부르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해양허브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해양경제라는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해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양대 축을 완성하는 의미를 가진다.

이러한 변화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인재 유입으로 이어져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부산이 북극항로 시대를 주도하는 대한민국의 해양수도이자 글로벌 해양경제를 주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다.

시는 해수부의 성공적인 이전을 시작으로 해양 분야 기능 강화와 결집을 위한 제도적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지속적으로 관련 사항을 건의해 나가겠다.

- 마지막으로 시민들께 한마디

▲올 한해 시정을 펼치는 데 있어 우리 사회의 일원이자 공동체의 일부로서 힘을 보태 주신 시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시민들께 약속드린 혁신의 파동을 일으키고, 그 파동의 결과로 부산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성과들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도시 브랜드 가치가굉장히 높아졌고,역대 최대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지고, 2028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500만 명 유치라는 담대한 목표를 세우게 된다. 대한민국에 싱가포르나 홍콩, 두바이 같은 도시가 하나 더 있었더라면 지금 대한민국의 저성장, 저출생, 격차 확대 등의 문제들이 풀렸을 것이다.

수도권 외부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등 대한민국 혁신 거점을 다원화해 혁신균형발전을 이루어야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 그 출발은 부산을 글로벌 허브 도시로 만들 수 있느냐에 달려 있고, 이를 위해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산업은행 본사 이전은 반드시 관철되어야 한다.

시민분들께서 부산의 잠재력을 믿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시각으로 앞으로의 부산을 이야기해 주시기를 바란다. 저도 최선을 다해서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뛰겠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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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웨스팅하우스 지분투자 추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설희 인턴기자= 정부가 미국 내 대형 원전 건설과 미국 원전 원천기술 기업 '웨스팅하우스' 지분 투자를 대미 전략투자 후속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국내 원전 상장사의 실제 사업 참여 범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율과 신규 원전 노형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시장에서는 지분 투자 자체보다 국내 업체가 설계와 설계·조달·시공(EPC), 주기기와 보조기기에서 얼마나 구체적인 사업권을 확보하는지가 향후 수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 지분보다 사업권…韓 역할 명문화 관건 23일 산업통상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미국 내 대형 원전 8기 건설을 후속 대미 투자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 웨스팅하우스 지분은 미국 측과 5~10% 수준에서 협상 중이다. 미국 신규 원전 8기 가운데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6기와 한국이 개발한 APR1400 2기로 구성하는 방안은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 [AI 일러스트=설희 기자] 증권가에서는 지분율 자체보다 향후 미국 원전 사업에서 국내 기업이 실제로 확보할 사업 범위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특히 AP1000 사업에서는 과거 공급 이력과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존 협력관계가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가 상장사별 실적을 가를 요인으로 거론된다. 기업별로는 두산에너빌리티가 AP1000 핵심 주기기 공급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비에이치아이도 원전 보조기기(BOP) 공급 이력을 갖고 있다.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설계·조달·시공(EPC)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향후 미국 원전 사업 구체화 과정에서 실제 수주로 연결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2027년이 원전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장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의 공급망 금융지원과 한국의 대미 원전 투자 구체화가 맞물리면서 미국 원전 관련 프로젝트의 진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美 AP1000 주기기 공급…추가 물량 기대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AP1000 공급망에서 직접적인 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신규 미국 원전 사업에서도 기존 공급망을 기반으로 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거론된다. 김태형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웨스팅하우스 인수 시 AP1000 사업에서도 원자로용기(RV)·증기발생기(SG) 외 추가 공급 범위(Scope) 발주를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대미투자 자금 집행에 따라 공기 단축 위해 동사가 생산하는 장납기 품목에 대해 선발주를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전경. [사진=두산에너빌리티]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는 제작기간이 긴 핵심 주기기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미 원전 투자 과정에서 기존 원자로용기와 증기발생기뿐 아니라 추가 기자재까지 두산에너빌리티의 공급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도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지원으로 장납기 기자재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봤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월 DOE가 발표한 장납기 기자재 조달 대출 프로그램에 따라 최종투자결정(FID) 이전 주요 기자재 발주가 가능해졌다"며 "AP1000 핵심 장납기 기자재 공급업체인 두산에너빌리티의 수주가 당겨지면서 원전 기자재 생산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KB증권은 향후 가장 먼저 나올 대형원전 기자재 발주 대상으로 웨스팅하우스와 미국 전력사업자가 구성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의 장납기 기자재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증권가에서는 미국 신규 원전 사업이 구체화될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다른 원전 밸류체인 업체보다 먼저 수주를 가시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현대건설, 웨스팅과 EPC 협력…美 사업 확대 기대 현대건설은 기자재가 아닌 EPC 분야에서 웨스팅하우스와 직접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웨스팅하우스와 AP1000 글로벌 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프로젝트별 계약을 통해 EPC 분야 우선 참여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후 웨스팅하우스와의 협력은 실제 해외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4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전 설계계약을 시작으로 슬로베니아 원전 타당성조사, 핀란드 원전 사전업무착수 계약에 참여했으며 미국 페르미 아메리카의 프로젝트 매터도어에서는 기본설계(FEED)를 수행하고 있다. 현대건설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공동으로 글로벌 확대 추진 중인 대형원전 AP1000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증권가에서는 이 같은 파트너십을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진출 경쟁력으로 평가한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웨스팅하우스 노형의 경우 벡텔과 함께 핵심 건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원전 영역에서 실질적 수주와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배세호 iM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부(DOE)의 금융 지원, 웨스팅하우스와 잠재적 파트너들과의 의향서(LOI), 그리고 한국의 대미투자 가능성 등을 감안 시 미국 내 원전 프로젝트가 조만간 구체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 경우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참여 가시성도 보다 분명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형원전은 팀코리아 및 웨스팅하우스 파이프라인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며 "불가리아 AP1000 대형원전은 하반기 중 엔지니어링 서비스 계약(ESC) 2차 계약 체결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 BHI, 美 AP1000 복수기 공급…BOP 수주 주목 비에이치아이도 미국 AP1000 공급 실적을 갖고 있다. 비에이치아이는 발전용 설비를 설계·제작하는 에너지 인프라 기업으로, 주력 제품인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함께 원자력발전 보조기기(BOP)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보글과 V.C.서머 AP1000에는 복수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원전 BOP는 아직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 리딩투자증권이 제시한 올해 2분기 기준 매출 구성은 HRSG가 65%로 가장 높고 보일러 22%, BOP 5%, 기타 8% 순이다. 미국 신규 원전 발주가 본격화될 경우 현재 비중이 낮은 BOP 사업이 추가 성장 축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된다. 비에이치아이 로고. [사진=비에이치아이] 한제윤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에이치아이의 수주 흐름과 관련해 "연간 신규 수주는 올해도 1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HRSG 신규 수주는 약 5000억원이며, 하반기에도 약 4000억원 이상의 프로젝트가 수주 대기 중인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되는 대미 투자 1호 가스복합화력발전 사업과 관련해서도 비에이치아이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HRSG 8~10기 발주를 가정할 경우 잠재 수주 규모를 약 4000억~5000억원으로 추정했으며 과거 미국 칼파인(Calpine)에 HRSG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는 점도 수혜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제시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도 대미 투자에 따른 미국 사업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입이 현실화될 경우,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기대한다"며 비에이치아이가 미국 사업에 진입할 경우 기존 국내와 아시아 중심의 사업 지역을 북미로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winter1004@newspim.com 2026-09-2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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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은, 女공기권총 10m 금메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사격의 에이스 추가은(임실군청)이 눈부신 총성을 울리며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일곱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한국 사격이 거둔 첫 번째 금메달이다. 세계랭킹 23위 추가은은 일본 도요타시 아이치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6.3점을 쏴 셴이야오(중국)를 무려 5.0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추가은은 고니시 유카리가 2017년 세운 결선 아시아 기록(245.3점)과 팔락(인도)이 항저우 대회에서 세운 아시안게임 기록(242.1점)을 모두 갈아치우는 기력을 발휘했다. 조라나 아루노비치가 세운 세계기록(246.9점)에도 불과 0.6점 모자란 엄청난 기록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추가은의 활약은 빛났다. 추가은은 582점(엑스텐 19개)을 기록해 종전 아시안게임 본선 기록을 1점 경신하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다. 김보미(부산시청), 오예진(IBK기업은행)과 함께 나선 단체전에서도 1,730점을 합작해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이 이 종목 단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다만 김보미와 오예진은 각각 574점(엑스텐 22개, 20개)으로 10위와 12위를 기록해 8위까지 주어지는 결선행 티켓을 아쉽게 놓쳤다. 두 선수 모두 8위와 1점 차에 불과해 아쉬움을 삼켰다. 홀로 결선 무대에 선 추가은은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결선 첫 번째 스테이지 첫 발을 10.1점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네 발을 모두 10점대 언저리에 맞추며 51.8점으로 단숨에 선두에 올랐다. 두 번째 시리즈 초반 주춤하기도 했으나 10.3점으로 마무리하며 청연칭, 셴이야오, 장란신 등을 제치고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추가은. [사진=대한사격연맹] 2026.09.23 psoq1337@newspim.com 본격적으로 한 명씩 탈락하는 엘리미네이션 스테이지에 접어들면서 추가은의 독주가 시작됐다. 10.1점과 10.7점을 연달아 꽂아 넣은 뒤, 두 번째 시리즈에서는 10.8점과 10.7점에 적중하며 143.9점을 기록해 2위 셴이야오와의 격차를 벌렸다. 세 번째 시리즈가 끝난 뒤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다른 선수들이 실수를 연발하는 사이 추가은은 더욱 달아났다. 셴이야오에 4.1점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시리즈에서도 10.6점과 9.8점에 적중하며 완벽하게 우승을 확정 지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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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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