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이 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현장대응 기동처리반은 도로에서 발생하는 포트홀, 교통사고 잔재물, 노후 및 파손된 도로안전시설과 보도 등을 신속히 보수하기 위해 구성된 전담 팀이다. 이는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소규모 도로 불편 사항을 처리하는 목적이 있다.

현재 기동처리반은 주말에도 운영되며, 평일에는 2개 조 6명이 민원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휴일에는 1개 조 2명이 근무해 긴급한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보장하고 있다.
민원 접수 후 기동처리반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상황을 판단하고 경미한 문제는 즉시 처리함으로써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올해 기동처리반은 도로 관련 민원 1583건을 신속히 처리했으며 이는 하루 평균 4건 이상으로 매년 1500건이 넘는 민원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처리 실적에는 도로안전시설물 정비 526건, 도로노면 정비 442건, 도로 낙하물 수거 159건, 배수시설 정비 396건, 기타 60건이 포함된다.
동해시 이달형 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기동처리반의 상시 운영과 순찰을 더욱 강화해 도로의 기능을 유지하고 교통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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