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충·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제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과 '김제 온천지구 관광숙박시설 개발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김해영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개발사업은 김제시 상동동 김제온천관광지 내 숙박시설 부지(9164㎡)에 총 36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의 3성급 호텔을 건립하는 것이다.
호텔은 총 101실 규모로, 연회장,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 복합 부대시설을 갖춰 대규모 행사와 단체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형 숙박 인프라로 조성된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김제시는 사업 인허가 등 행정절차 지원 및 관련 투자보조금 지급을 맡고, 베스트웨스턴플러스 김제호텔은 사업계획에 따른 호텔 건립 및 운영을 책임진다.
도는 이번 협약이 김제 온천지구의 관광 체류 기반을 강화하고, 국제행사 및 대형 이벤트 개최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협약은 김제 온천지구의 잠재력을 현실로 바꾸는 첫걸음"이라며 "전북도와 김제시, 베스트웨스턴이 함께 지역 산업과 관광이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