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충원 아닌 핵심 투자"…2026년 3월 최종 입사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G마켓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직군을 아우르는 대규모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24일 전했다. 총 36개 포지션을 대상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선발하며,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에 대응해 기술·서비스·상품 전반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개 채용은 G마켓이 내세운 '오픈마켓 선도 기업으로의 재도약'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략적 인력 확충 차원에서 추진된다. 새롭게 합류하는 인재들은 플랫폼 구조 고도화와 사용자 경험 개선, 비즈니스 효율 제고 등 핵심 영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분야는 프로덕트 매니저(PM)를 비롯해 전략, 마케팅, 영업, 재무 등 전사 핵심 기능 전반에 걸쳐 있다. 플랫폼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기술과 데이터 기반 직무는 물론, 판매자와 구매자 경험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직무들이 폭넓게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
신입과 경력직을 구분하지 않고 선발해 조직의 전문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키운다는 방침이다. 지원자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과 두 차례의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는 2026년 3월 입사하게 된다.
G마켓은 이번 채용을 통해 플랫폼의 기술적 완성도와 데이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판매고객과 구매고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공채는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플랫폼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핵심 투자"라며 "기술과 데이터, 서비스 혁신을 함께 만들어갈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