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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유가 급등 속 미 주가지수 선물 급락...항공주·은행주↓ VS 방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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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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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금융시장은 09일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유가 급등에 흔들려 주가지수 선물이 1% 이상 급락했다.
  • 이란 강경파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최고지도자로 임명하며 지정학적 긴장이 심화됐고 항공·은행주는 2~3% 하락했다.
  • 에너지·방산주는 상승했으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고 연준 정책이 복잡해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확산
항공·은행주 하락, 에너지·방산주 상승
중앙은행 정책도 복잡해져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동 전쟁이 장기화되며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미국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9일(현지시간) 1% 이상 급락했다. 중동에서의 적대 행위가 10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다우 선물은 507.000포인트(1.07%) 하락했고 S&P500 선물은 66.50포인트(0.99%), 나스닥100 선물은 261.75포인트(1.06%) 떨어졌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개장 전 일시 32.14를 기록하며 2025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근무 중인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이란이 사망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임명하면서 지정학적 긴장도 한층 심화됐다. 이는 이란에서 강경파가 여전히 확고하게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로 해석된다.

국제 유가는 한때 배럴당 120달러에 근접했다. 다만 주요 7개국(G7)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정부가 원유 공급 확대를 통해 에너지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하면서 상승폭은 일부 줄었다.

여기에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고용시장 약화 데이터와 경제 활동 급증이 동시에 나타난 점도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IG의 수석 시장 애널리스트 크리스 보샹은 "주식시장은 쏟아진 뉴스들을 따라잡기 위해 급격히 움직였지만, 이제 우리는 인플레이션 급등 속에서 미국과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 상황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략 비축유 공동 방출은 일시적인 완화 효과를 줄 수 있지만 제한적인 대응에 불과하다"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원유 생산 감소와 역내 생산 중단 규모에 비하면 훨씬 작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 항공·크루즈·은행주 급락

업종별로는 경기 민감주가 큰 타격을 받았다. 지난주 매도세의 직격탄을 맞았던 여행 관련 주식은 이날 프리마켓에서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알래스카 에어 그룹(ALK)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스 홀딩스(UAL), ▲카니발(CCL)과 ▲로열 캐리비안 크루즈(RCL) 등은 프리마켓 거래에서 각각 약 3% 하락했다.

경제의 핵심 축으로 여겨지는 대형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모간스탠리(MS)와 ▲씨티그룹(C)은 각각 2% 이상 하락했다.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올해 주식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할 때마다 S&P500 기업 이익이 최대 4%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에너지·방산주는 상승

반면 에너지 가격 상승의 수혜 업종은 상승세를 보였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FANG)와 ▲APA(APA)는 각각 2% 이상 상승했고 ▲옥시덴털 페트롤리움(OXY)은 1% 가까이 올랐다.

방산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RTX(RTX)는 1.2% 상승했고 ▲에어로바이런먼트(AVAV)는 0.08% 올랐다.

투자자들이 미국 달러로 몰리면서 귀금속과 같은 전통적 안전자산 가격은 오히려 압박을 받았다. 광산 기업 ▲엔데버 실버(EXK)와 ▲바릭 마이닝(B)은 2~3% 내렸다.

◆ 중앙은행 정책도 복잡해져

에너지 가격 급등은 글로벌 중앙은행의 정책 판단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주요 정책 변수로 떠오르는 상황에 직면했다.

정책 결정자들은 지금까지 에너지 가격 급등이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본 뒤 통화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그러나 2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해 11월 말 이후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이는 투자자들이 더 높은 금리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금리에 민감한 러셀2000 지수 선물은 2% 가까이 하락했고 사상 최고치 대비 약 10% 하락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10% 하락은 '조정 국면'으로 간주된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호르무즈해협 부근 오만해에서 공격을 당한 유조선에서 검은 연기가 솟아 오르고 있다.

◆ 금리 인하 기대도 후퇴

지난 주말 발표된 부진한 고용 보고서는 한때 6월 금리 인하 가능성(25bp)을 높였지만,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시장 트레이더들은 금리 인하 시점이 9월 또는 10월로 밀릴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주 주요 지수 가운데 다우지수는 2025년 4월 이후 최대 주간 하락폭을 기록했고 러셀2000 지수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을 나타냈다.

이번 주 시장은 구인 건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분기 GDP 2차 추정치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서머타임 시행으로 인해 한국과 시차는 미 동부 시간 기준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서부 시간 기준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조정된다.

뉴욕증시 정규장 개장 시간 역시 한국 시간 기준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로 1시간씩 당겨진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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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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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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