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송성문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와 계약하면서 키움의 6번째 빅리그 진출 선수가 됐다.
키움의 삼루수 송성문이 샌디에이고와 4년 222억원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은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송성문은 "마이너리그 거부권은 넣지 않았다"라며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 준 샌디에이고 구단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하성 선배가 샌디에이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덕에 나도 좋은 조건으로 계약했다"라며 "내가 주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2루수뿐 아니라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게, 비시즌에 열심히 준비하겠다. 빅리그 현역 로스터에 들어가고 최대한 많은 타석에 서는 게, 현재 내 목표"라고 밝혔다.
현대 유니콘스 출신 마지막 선수인 장시환이 한화에서 방출된 후 LG 유니폼을 입어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장시환은 "LG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다"라며 "LG에서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연 김진성 선배, SSG에서 활약하는 노경은 선배처럼 팀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프로농구 정관장이 연장 승부 끝에 삼성을 물리치며 3연승을 질주했다. 단독 2위에 오른 정관장은 선두 LG와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9승 14패로 7위에서 제자리걸음을 했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20점을 쏘아 올린 박지수의 맹활약으로 KB가 BNK를 꺾었다. 3연승을 내달린 KB는 단독 2위에 오르며 선두 하나은행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