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2026년 병오년 신년화두로 '개화공영(開花共榮)'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화두는 민선 8기 3년 6개월간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청주의 미래 번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조어다.

청주시는 올 한해 '말보다 실천' 기조 아래 꿀잼도시 조성 등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

역대 최대 34조원 투자유치, 국비 2조원 돌파, 예산 규모 전국 3위, 출생아 수 비수도권 1위 등으로 대표 도시 위상을 굳혔다.

화두에는 시민 신뢰와 협력 속 성과에 대한 감사, 이를 꽃피워(開花) 공동 번영(共榮)으로 이끌겠다는 각오가 스며들었다.

민선 8기 연차 화두는 1년차 '초심근민', 2년차 '마부정제', 3년차 '동행비상'으로 이어졌으며 2026년은 '100만 자족도시·글로벌 명품도시' 도약의 핵심 해로 기대된다.

이범석 시장은 "지난 3년 6개월은 시민 삶 변화에 헌신한 시간"이라며 "신년화두처럼 결실을 시민 행복으로 돌려주고 더 큰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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