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 2025년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기초시 단위 전국 10위, 경남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김해시는 민선8기 출범 후 2023년 15위, 2024년 16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하다 사상 첫 톱10에 진입했다. 도내 유일 기록이자 2년 연속 1위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전국 226개 기초 시·군·구를 대상으로 정부 공식통계, 지자체 통계연보, 관련 기관 자료를 바탕으로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을 종합 평가한다. 순위는 20위까지 발표한다.
이번 성과는 민선8기 김해시정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결과다. 미래첨단산업 중심 구조 재편, 3대 메가이벤트 개최, 글로컬 대학 선정, TPO총회 유치, 광역교통망 확충 등 도시 대전환 인프라 구축이 데이터로 입증됐다.
톱10 도시 대부분이 화성·용인·천안·아산·수원 등 수도권·범수도권인 점을 고려하면 김해시는 비수도권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한경용 정책기획과장은 "지난 3년 도시 대전환 노력의 흔적이 객관적으로 증명됐다"며 "축적 자원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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