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기능 강화로 국가산업 및 국민경제 기여 목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나병주 인턴기자 =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전 감사실은 수자원공사 감사실과 감사 전문성 제고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감사업무 협약은 전기, 물 등 국가 발전의 중추적인 기반을 담당하고 있는 대표 공기업 간 감사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긴밀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MOU를 통해 ▲감사 전문성 제고 및 품질 향상을 위한 정보·기술 교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등 IT 기술을 활용한 감사사례와 기법 공유, ▲내부통제 및 부패 예방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회의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적극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협력을 강화하고, AI 감사 분야의 정보·기술 교류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문·협력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전영상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으로 한 가족이 된 만큼, 양 기관의 건전화와 효율성을 담당하고 있는 감사실이 적극 협력하여 기후 변화와 AI 대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산업과 국민경제에 더욱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