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KB국민은행이 16일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에서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고객초청 세미나인 'KB골든라이프 Golden Class in 평창'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일 서울 도심의 실버타운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에 새롭게 개소한 자문센터의 첫 행사로, 평창 카운티의 입주 고객과 인근 시니어 고객 약 50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가족 간 갈등 없는 상속·증여 자산관리'를 주제로 KB국민은행 WM추진부 지혜진 변호사와 김현준 세무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두 전문가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상속 분쟁을 피할 수 있는 방법과 초고령 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진 상속·증여 관련 세무 이슈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2부에서는 주류문화 칼럼니스트 명욱 교수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로 알아보는 전통주'라는 주제로 전통주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문센터 오픈을 기념해 시니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금융 외 다양한 분야와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시니어 고객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시니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11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양사의 시니어 고객 100여명을 대상으로 'KB골든라이프X현대백화점 프리미엄 라이프'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dedanh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