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재구)는 15일 제268회 정례회 제10차 회의를 열고 농촌지원과, 기술보급과, 보건정책과, 건강증진과, 예방관리과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제고,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내놨다.

정연철 위원은 농기계·중장비 실기시험장 유치를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와 농업 기반 확충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정순 위원은 삼척시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해 농산물 가공·상품화를 활성화하고, 창업·경영 지원이 농업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광우 위원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와 함께 하장 지역의 토양 여건 개선 및 적합 작목 발굴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문했다.
김희창 위원은 국화전시회 방문객이 중앙시장과 대학로 등 시내로 유입될 수 있도록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재구 위원장은 국화전시회를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발전시키고, 여름딸기 생산 시 냉난방비 절감을 위한 시설 현대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양희전 위원은 지역 여건에 맞는 6차 산업형 신규사업 유치와 기술 보급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 마련, 주요 작목 공동육묘장 조성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원학 위원은 농기계 임대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용 불가능한 농기계를 명확히 구분하고 자산 정리 및 매각을 통해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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