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긍정적 반응, 내년 계획 반영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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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환경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영세사업장 30곳을 대상으로 '소규모 영세사업장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사진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1.22. |
이번 지원은 최근 3년 이내 설립된 신생 사업장과 경미한 환경법령 위반 이력이 있는 영세사업장에 집중됐다.
기술지원단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 전문가 27명과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기·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점검·기록·관리 방법을 안내했다.
시설별 관리 취약요인과 예방 중심 관리 유의사항, 환경법령과 행정절차, 자주 발생하는 위반사례도 설명했다.
지원받은 사업장 대상 설문조사 결과, 98%가 제도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 안내' 등 애로사항은 내년 기술지원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흥원 청장은 "기술지원은 단순 점검이 아니라 영세사업장의 환경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장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산업현장에서 환경법령 준수가 용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