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산한 콘텐츠로, 원문은 12월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보도입니다.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를 로봇·인공지능(AI) 기업으로 탈바꿈시키려 하고 있지만, 모건스탠리는 테슬라 주가에 이미 이러한 사업 기대가 충분히 반영되어 있으며 현재 '풀 밸류에이션(가치 다 반영된 상태)'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사실상 '보유' 수준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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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테슬라 주가는 향후 12개월 예상 이익 기준 약 210배에 거래되고 있어 S&P500 종목 중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약 220배)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싼 종목이며, 팔란티어(약 186배)보다도 높다.
모건스탠리의 새 테슬라 담당 애널리스트 앤드루 퍼코코는 첫 리포트에서 "테슬라가 단순한 자동차 제조사 이상이라는 점은 잘 알려져 있지만, 향후 1년간은 변동성이 큰 장세를 예상한다"며, 비(非)자동차 사업(로봇·AI 등)에 대한 호재는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반면, 실적 추정치에는 하향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425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직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6.6% 하락 여지를 의미하며, 투자의견은 '이퀄웨이트(중립)' 수준이다. 시장 컨센서스(평균 목표주가)는 388달러이며, 현재 테슬라에 대해 '매수' 의견 28개, '보유' 19개, '매도' 16개가 나온 상태다.
퍼코코는 테슬라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의 선도 기업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보며, 옵티머스(Optimus) 로봇 사업의 가치를 주당 60달러 정도로 평가했다.
다만 전기차 시장 둔화를 고려할 때 내년 북미 지역에서 테슬라 전기차 판매 대수가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테슬라는 수익성(이익)이 둔화됐음에도 머스크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 관련 비전을 강조하면서 주가는 이를 상당 부분 무시해 왔다.
그럼에도 올해 테슬라 주가는 약 10% 상승에 그쳐 2023년 약 102% 상승, 2024년 약 63% 상승과 비교하면 변동성만 크고 탄력은 둔화된 모습이며,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16% 이상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shhw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