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지역 농가 소득 기반 확대와 영농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묘목·묘종 분야 6개 사업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번 지원사업은 고랭지 대체작목 과수육성, 과수경쟁력제고, 지역특화작목육성, 신소득전략작목육성, 기후적응형 작목전환, 삼척대표작물육성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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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삼척시청. 2025.12.02 onemoregive@newspim.com |
고랭지 대체작목 과수육성 사업은 3만 주 규모 과수 묘목과 신규 과수시설을 지원해 채소 중심 재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 작목 확보를 돕는다. 과수경쟁력제고 사업은 노후 과원 구조 개선과 시설 현대화, 품종 갱신, 고소작업차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은 자두, 살구, 사과대추 등 삼척 지형과 기후에 적합한 특화작목을 대상으로 묘목·모종, 농기계, 생산·유통시설, 농자재를 지원한다. 신소득전략작목육성 사업은 도계·신기 준고랭지 지역에서 노동절약형 작목인 음나무, 두릅나무, 초피나무 묘목 구입비를 지원하며 도계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한다.
기후적응형 작목전환 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도입된 2개년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작목으로 전환을 돕기 위해 두릅나무와 초피나무 묘목 구입비를 지원하며 도계·신기 지역을 제외한 삼척 전역이 대상이다.
삼척대표작물육성 사업은 권역별 대표작물 15개 품목(두릅, 들깨, 사과, 딸기, 양배추 등)을 선정해 노동력 저투입형 및 기후변화 대응 작목의 모종·묘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략적 지원으로, 삼척시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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