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8일 제357회 제2차 정례회에서 환경과, 해양수산과, 문화예술과, 교통과 소관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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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의회, '환경·해양·문화·교통' 내년도 예산안 심사.[사진=동해시의회] 2025.12.08 onemoregive@newspim.com |
환경과 예산 심사에서 김향정 의원은 젊은 관광객이 찾는 동해시의 '조용하고 깨끗한 이미지' 유지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해양수산과와 관련해 이동호 의원은 묵호 활어 판매센터 개보수 공사를 안전 최우선으로 추진해 어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것을 당부했다.
문화예술과 예산 심사에서는 이창수 의원이 동해문화원 운영비 예산과 관련해 문화원의 인사 운영 자율성을 존중하며 보조금이 목적에 맞게 정상 교부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이순 의원도 시의 과도한 간섭이 문화단체 자율 운영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통과 관련해 박주현 의원은 종합버스터미널 택시 승강장 동선 개선과 비가림 시설 추가 설치를 주문했다. 안성준 의원은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을 지역화폐나 교통카드 지급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정동수 위원장은 심사 마무리 발언에서 각 부서에 철저한 사업 관리와 시민 중심 행정을 당부했다. 환경과에는 시설 공사 조속 마무리와 신규 재활용 선별시설 활용을, 해양수산과에는 외국인 복지회관 건립 및 운영 만전을, 교통과에는 종합터미널 동선 개선 등 생활민원 전방위 관리 대책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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