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대통령실은 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당과 대통령실은) 내란전담재판부를 추진하는 데는 원칙적으로 생각을 같이한다. 다만 위헌 소지가 최소화할 범위에서 추진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6개월 성과 간담회'에서 관련 질문에 "앞으로 진행하는 모든 논의는 당내 논의를 존중하고 대통령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수석은 "현재 진행하는 것들은 당에서 여러 내부 견해 차이를 극복하고 조율해서 만드는 과정으로 이해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국회가 잘 판단해서 결정할 것으로 믿는다"며 "국회는 국회가 할 일이 있고 행정부는 행정부가 할 일이 있다. 국민 여론에 따라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입법부가 잘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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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우상호 정무수석이 지난달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1.06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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