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지자체, 공동 대응 체계 구축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송기섭 군수가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을 위한 7개 지방정부 협력체인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행정협의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에는 성남, 광주, 용인, 화성, 안성, 청주, 진천 등 수도권과 충청권 7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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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섭 진천군수. [사진=뉴스핌DB] |
이번 협의체는 기존 수도권 내륙선 협의체를 확대·통합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조기 추진을 목표로 하며, 사업 추진 계획, 지방 정부 역할 분담, 중앙 정부 대응 전략 등을 공동으로 논의하는 실질적 운영 체계를 갖췄다.
송 군수의 임기는 8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진천군은 그간 수도권과 충청권 교통망 확충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며 광역철도 사업을 중부권 공동 현안으로 확장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 10월 청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결의 대회'도 진천군이 주관했다.
협의체 출범으로 7개 지방정부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와의 정책 협의에서 체계적이고 강력한 공동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단계별 추진 상황 점검과 신속한 현안 공유를 통해 사업 추진 속도도 높일 전망이다.
송기섭 군수는 "중부권 광역급행철도의 조기 착공은 지역 경제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초대 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협의체를 이끌어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