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알파색채(주) 전규림 대표가 5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제18회 대한민국 미술인의 날 행사에서 미술인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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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규림 알파색채 대표(오른쪽)가 5일 서울 양천구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술인상 시상식에서 미술인공로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알파섹채] |
알파색채(주)는 63년 이상 미술재료 전문업체로서 한국 미술계에 기여해온 공로로 인정받았다. 1962년 일본 제품이 주를 이루던 미술재료업계에 첫발을 내딛은 알파는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알파포스타칼라를 출시하였고, 이 제품은 전국의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1973년 한국미술협회로부터 추천을 받은 알파색채(주)는 1975년에 아크릴칼라를 세계 여섯 번째로 개발했다. 이는 '제3의 첨단화구'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또한, 알파색채(주)는 1988년 올림픽 기념 벽화인 평화의문 사신도를 제작하여 30년이 넘는 세월에도 그 색상을 유지하고 있다. 이 벽화는 한국 미술재료의 역사적인 사례로 남아 있다.
회사는 2013년 창립자 고 전영탁 회장을 기리기 위해 한국미술협회와 함께 청년적가상을 제정했다. 2022년에는 남궁요숙 전 대표이사의 별세 후 전규림이 대표이사가 취임하여 전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K-아트의 지위 강화에 힘쓰고 있다.
gd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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