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배수의 진 초강경 대응으로 中 선방<중국싱크탱크 2025 미중 관세전쟁 진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관세전쟁 1년 중국 멧집만 세져, 선제공격 美 빈손
최상의 협상 수단은 치킨게임 불사 초강경 대응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중국이 미국의 일방적 관세 및 기술 봉쇄 제한 조치에 단호히 맞서온 결과 미중 무역 관계는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강대강의 대응이야 말로 협력 협상을 유리하게 이끌 수 있는 최상의 수단'이라고 텐센트 포탈뉴스가 5일 보도했다.

텐센트 뉴스는 중국의 글로벌화싱크탱크 허우이원 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기 집권을 시작한지 불과 열흘만인 2025년 2월 1일 펜타닐 문제로 관세 무기를 휘두르기 시작했으며, 이후 미중 관세 공방전은 실제 전쟁처럼 격화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중 관세전쟁 1년을 분석 전망하면서 미국은 천문학적인 관세율을 견디지 못하고 중국이 조기에 무릎을 꿇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런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WTO를 중심으로 한 다자간 무역 체제를 확고히 수호하며 미국 정부의 일방적 관세 및 제한 조치에 단호히 맞서 왔다. 중국은 WTO 제소와 함께 한치 양보없는 강력 보복 관세로 맞대응했다.

보고서는 중국의 이런 초강경 대응이 미국 도발의 예봉을 꺽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애플과 월마트 등 다국적기업과 미국 소매업협회 등이 백악관에 로비를 하고 나섰고, 심지어 월마트 등은 중국 수출기업들에게 관세를 직접 떠안겠다고 제안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2025.12.05 chk@newspim.com

미중 관세 공방속에 급기야 4월초 145%의 관세가 시행됐는데도 다음달인 5월 중국의 대미 수출은 제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33% 감소하는데 그쳤다.

상황이 여기에 이르자 미국이 먼저 협상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고 미중간의 무역 협상은 다섯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최초 5월에 열린 제네바 회담은 4월 관세전쟁의 긴장을 다소 누그러뜨렸다.

양측 협상은 일정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미국은 다시 새로운 압박에 나섰다. 에탄, EDA 설계 소프트웨어, 립(Leap) 1000 항공기 엔진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고, 유학생 까지 추방했다. 이에 중국은 희토류 수출 규제 카드를 빼들었다.

중국의 희토류 카드에 미국은 6월 런던에서 열린 2차회담에서 직전 취한 에탄, EDA 설계 소프트웨어, 립(Leap) 1000 항공기 엔진의 중국 수출 중단, 유학생 규제 조치를 유보했다. 이어 3,4차 회담에서 부분 합의와 긴장 상태가 반복됐다.

9월 29일,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77개 기업을 제재 대상 "거래제한기업 목록(Entity List)"에 추가했다. 이는 중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억제하려는 조치라는 관측이다.

미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반도체 분야에서 중국의 목을 조이자 중국은 10월 9일
희토류 품목에 대한 최고 강도 수출 통제 조치를 발표한다. 중국산 희토류 및 희토류 함량이 0.1%가 넘는 정련 제품의 수출에 정부 승인을 받도록한 것이다.

이 조치로 자동차, 반도체, 에너지 등 미국 산업이 위기에 빠졌다. 이어 10월 14일, 미국은 중국 선박에 항만 서비스 요금을 공식적으로 부과했고, 중국도 상응하는 조치로 맞대응했다.

파국이 우려되는 대치속에 미중 양측은 10월 25일~26일 쿠알라품푸르에서 열린 회담에서 일시 휴전에 합의했다. 10% 펜타닐 관세철폐와 함께 관세 공방의 주요 쟁점들을 일시 보류키로 했다.

텐센트 뉴스는 보고서를 인용, 중국이 강대강 대응을 통해 일시 휴전을 이끌어냈다며, 하지만 미중 무역이 크게 후퇴했고 앞으로 불확실성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5년 1~10월 미중 양자 무역규모는 16.6% 줄었다.

경주(부산)의 미중 정상회담과 쿠알라룸푸르의 정상회담은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긍정적 효과를 도출했다. 물론 현재 상황으로 볼때 미중간의 무역이 빠르게 회복될 가능성은 그리 높지않다.

2025년 한해 미중 무역이 줄면서 중국의 미국 수출 점유율도 감소하고 수출선 다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1~10월 대 미국 수출점유율이 3.2%포인트 감소한 반면 EU의 점유율이 소폭 증가했고, ASEAN, RCEP, 일대일로(일대일로) 참여국의 점유율은 크게 증가했다.

중국은 미국의 첨단 기술 재제가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적 조치가 아니라 중국의 평화적 부상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장기 전략으로 보고 있다. 미국이 중국을 국제 질서 재편의 위험스런 경쟁자인 동시에 심각한 지정학적 도전으로 규정, 첨단 기술과 산업을 억제하고 있다는게 중국의 판단이다.

보고서는 중국이 반도체 칩, 양자 통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희토류 정제, 신에너지 자동차, 전력 배터리 등에서 보이고 있는 놀라운 발전상은 미국에 엄청난 불안과 공포감을 갖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전 바이든 행정부의 반도체 칩 및 과학법, 물가상승률 감축법, 칩(CHIP)4 동맹에서 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첨단 기술 제품 수출 통제 법안및 정책 등은 모두 중국을 세계 최첨단 기술로 부터 차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하지만 중국 기술 굴기와 도약은 미국이 더 이상 억제하거나 저지할 수 없는 상황에 도달했다. 중국의 제조업 규모, 공급망, 무역 파트너는 미국을 훨씬 능가하며, 중국의 첨단 AI 기술 발전 또한 미국이 제어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는게 중국의 자체 진단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사진
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