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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리그] '어우두' 두산, 왜 이러나…3대 악재에 '10년 왕조'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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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남자 핸드볼 H리그의 절대강자 두산이 2025-2026시즌 초반 예상 밖 난조에 빠졌다. 10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해 '어우두'(어차피 우승은 두산)로 불렸던 두산은 이번 시즌 개막 2연패에 이어 5경기에서 2승 3패에 그치며 중위권으로 추락했다. 반면 '영원한 2인자'였던 SK 호크스는 1라운드를 5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전문가들은 두산의 충격적인 부진 원인으로 주전들의 줄부상을 꼽는다. 두산은 개막 직전 주전 골키퍼 김동욱과 플레이메이커 라인에 부상 이슈가 겹치면서, 100% 전력이 아닌 상태로 시즌을 맞았다. 윤경신 감독이 차선책으로 베테랑 가드 전영제를 플레이메이커로 올려 개막전을 치렀을 정도로, 중앙 라인과 수비 리더십 공백이 뚜렷했다는 평가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산 이한솔이 지난달 30일 하남시청과 경기에서 슛을 던지고 있다. 이한솔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2025.12.05 zangpabo@newspim.com

지난해 리그 최상급 세이브율을 기록한 김동욱은 수술을 받아 내년 2월쯤 복귀 예정이다. 윤 감독은 "김동욱의 공백 탓에 시즌 초반은 승률 60~70%만 해도 성공"이라고 말할 정도다. 두산 공격의 핵심 축이던 김진호가 SK로 이적해, 센터 라인과 득점에서 공백이 생긴 것도 ​약점이다. SK는 김진호와 박광순을 동시에 영입해 백코트 화력을 키웠다. 센터백 정의경이 부상 여파로 초반 출전이 불투명해 라이트백 김연빈이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는 상황도 좋지 않다.​

그렇다고 두산이 완전히 무너진 것은 아니다. 개막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다시 3위권까지 올라오는 등 반등의 조짐도 분명하다. 연승 과정에서 두산은 수비가 살아나며 특유의 '저실점 핸드볼'을 되살렸다. 인천도시공사, 하남시청 같은 공격형 팀들을 상대로 21실점, 22실점으로 묶는 등 수비에서는 어느 정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SK 김진호가 지난달 15일 핸드볼 H리그 개막전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 김진호는 두산에서 이적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2025.12.05 zangpabo@newspim.com

공격에서는 김연빈과 이한솔이 득점 선봉에 서고, 플레이메이커 전영제가 최근 경기력을 끌어올리면서 김연빈–이한솔–전영제 삼각 편대가 서서히 정상 가동되고 있다.​

문제는 두산이 흔들리는 사이 SK가 확실한 '1강'으로 치고 나왔다는 점이다. SK는 수비·공격 양쪽에서 구멍이 거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반 기세는 두산 왕조의 전성기와 맞먹는 수준이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두산 선수들이 4월 26일 SK를 꺾고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우승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2025.04.26 zangpabo@newspim.com

두산은 1라운드에서 이미 SK에 3게임차로 뒤져 11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하려면 남은 네 번의 라운드에서 SK와 맞대결을 전승으로 장식해야 순위 역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힘든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에서 4승 1패를 한 인천도시공사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다.

결국 이번 시즌은 두산 왕조가 '부상·세대교체·도전자들의 성장' 3대 악재를 한꺼번에 맞닥뜨린 시즌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다만 두산은 이미 수차례 위기 속에서도 시즌 후반 뒷심과 챔피언결정전 집중력을 바탕으로 왕좌를 지켜 온 팀이다. 남은 라운드에서 두산이 어떤 변화를 이뤄낼지 팬들의 관심은 그 어느 시즌보다 뜨겁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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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례선 트램, 법 공방에 개통 '제동'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서울시가 위례선 노면전차(트램)를 둘러싼 법령 해석 논란과 관련해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트램 전용로에 도로교통법 적용 여부를 두고 양 기관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교통안전심의 절차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이번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올해 12월로 예정된 위례선 트램 개통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시는 서울경찰청을 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한 서울경찰청의 결정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아직 양측에 심리기일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다. 재결기간으로 지정된 7월 20일 전에 심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램이란 도로 위에 레일을 깔고 달리는 전기 철도차량이다. 서울시가 조성 중인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5호선)을 출발해 복정역(수인분당선·8호선)과 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2021년 착공에 돌입한 후 현재 공정률 96.1%다. 개통 목표는 올해 12월이다. 서울시는 트램 전용로 관련 횡단구간에 대한 신호기, 횡단보도 및 신호등 등 교통안전시설을 마련했다. '교통안전시설 등 설치·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라 도로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목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각 관할 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교통안전시설의 종류와 설치 기준 등은 도로교통법과 시행규칙을 따른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위례선 트램이 도로교통법 내 어떤 조항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서울시는 도로교통법 제2조7의2를 위례선 트램에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당 조항은 트램 전용로를 '도로에서 궤도를 설치하고 안전표지 또는 인공구조물로 경계를 표시하여 설치한 도로 또는 차로'로 규정한다. 시는 법이 이미 트램 전용로를 도로의 한 형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경찰청이 위례선 트램 전용로 전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심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도로교통법 제2조1를 근거로 내세운다. 해당 조항에서 정의한 도로(도로법에 따른 도로, 유료도로법에 따른 유료도로, 농어촌도로 정비법에 따른 농어촌도로, 불특정 다수의 사람 등이 통행할 수 있도록 공개된 곳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장소)에 위례선 트램 전용로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위례선 트램 전용로는 경찰청 교통안전심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에 트램 전용로 관련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교통안전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트램이 도로와 맞닿아 있는 만큼, 도로교통법과 철도안전법을 중복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도로교통법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철도안전법만 충족하는 상태에서 교통안전시설을 설치·운영한다면, 향후 적법성을 두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서울경찰청은 트램이 철도시설이며, 철도안전법에 따른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시각이다. 철도안전법 관할 부처인 국토교통부 소관 사항이라는 것이다. 결국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판단이 중요할 전망이다. 위원회 재결에 불복하는 기관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소송이 시작될 경우 위례선 트램의 개통 일정이 밀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정심판 결과에 따라 향후 대응을 내부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갈등 조정을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트램은 52톤에 달하는 중량 철도차량으로 제동거리가 일반 차량에 비해 3배 이상 길고 궤도 운행으로 회피 기동이 불가능하다"며 "철도 지식이 없는 경찰이 심의할 경우 시민 안전을 담보할 수 없어 전문기관의 안전 심의가 필수적"이라고 했다. blue99@newspim.com 2026-07-0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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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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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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